[민 14:26-35] 하나같이 -> 하나씩

[민 14:26-35] 하나같이 ->하나씩

내일부터 광야의 여정이 다시 시작됩니다.[25] 이 여정은 뿌린대로 거두는 여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중보로 불신의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같이’ 죽이시는 심판은 거두셨습니다. 민족적 반역에 대해서는 용서해 주셨습니다.[20]

그러나 이스라엘 회중에 있는 ‘악’, 불신에 대해서 참으시지는 않으셨습니다. 원망하는 백성들에 대해서는 원망한 대로 행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28]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이라고 원망했습니까? 저들은 “…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2] 이라며 불평과 원망을 했었습니다.  “이/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육십만 대군 전부가 광야에서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30]  아이러니하게도 처자가 사로잡힐까봐 두려워 했던 백성들에게 그들의 어린 자식들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심히 아름다운 땅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육십만 대군은 광야에서 엎드려 질 것이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 회중의 반란에 모세와 아론이 회중앞에 엎드렸습니다.[5]  회중앞에 목숨을 내 놓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역전이 되어 이제 회중들이 광야에서 엎드려지게 되었습니다. 광야에서 목숨을 잃는다는 뜻입니다.

부모의 죄악은 자식들에게 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불순종의 백성들이 광야에서 모두 엎드려 질 때까지 사십년 방황하게 됩니다. 정탐한 날 수  사십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쳐서 사십년 동안 죄의 댓가를 치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면 이렇게 됩니다.[34]

// 방황이란 단어는 가축들이 풀을 뜯으며 다니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방황에 필요한 것이 목자입니다. 목자의 미움을 받으면 소멸되기까지 방황하게 되고 목자의 사랑을 받으면 생명을 풍성히 누리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민족적으로 ‘하나같이’ 진멸 당하는 것은 면했지만 결국 ‘하나씩’ 뿌린대로 그 댓가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하나씩’ (개인적으로) 부름을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하나같이’ (공동체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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