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98
새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 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1) 그가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로다. 그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공평으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9)
// 시험볼 때 지문을 읽는 요령중 하나는 첫문장과 마지막 문장에 주의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중간은 온통 서론(첫문장)을 뒷바침하거나 결론(마지막 문장)을 지지하는 내용으로 채우기 때문이다. 시와 노래에는 적용하기 뭐하지만 어제도 오늘도 첫구절과 마지막 구절을 붙여보았다. 2절에서 8절은 구원을 알게 하신 주님을 모두가 모든 방법으로 찬양하라, 노래하라라는 명령으로 채웠다.
붙여놓고 보니 아침마다 새롭게 주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 진다. 먼저 주의 능력으로 (오른 손과 거룩한 팔로) 구원을 베풀어 주셨다. 그리고 세계를 의와 공평으로 심판하신다. 주님은 구원자로서만 임하시는 것이 아니라 심판자로 임재하신다. 구원의 감격과 기쁨으로 노래해야 하지만 의와 공평으로도 노래해야 할 이유다. 구원을 노래하는 사람이라면 의와 공평도 노래해야 한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웃도 사랑해야 한다.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마 25:33) 구절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