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 왕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들을 불러 모았다. 이들이 모여 성전으로 올라갈 때 유다 모든 사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 왕과 함께 했다. 요시야 왕은 성전에서 발견한 언약 책의 모든 말씀을 읽었다. 얼마나 걸렸을까? 모세오경
언약책을 읽은 요시야 왕은 주님 앞에서 언약을 갱신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언약 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겠다고 언약을 세웠다. 백성들도 그 언약에 동참하기로 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언약 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는 첫번째 실천은 성전을 정결케 하는 일이었다. 성전 밖도 아니고 성전 안에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성신을 제사하던 제기들이 있었다니. 성전안의 우상들을 기드론 밭에서 불살라 가루로 만들어 제거한 후 우상들과 일원성신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없앴다. 아니 아세라 상이 또있네. 이 아세라 상도 기드론 시내로 가져가 불살라 가루로 만들어 버렸다. 설상가상이라고 해야하나. 성전 안에 있는 남창의 집을 헐었다. 한마디로 성전은 구석구석 더럽혀져 있었다.
그리고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있던 산당들을 헐어버렸다. 산당들의 제사장들에게 더이상 제사장 직분을 맡지 못하게 하였다. 자녀 인신 제사를 드리는 법을 금지시켰다. 태양신을 섬기는 것도 금지시켰다. 아하스와 므낫세가 세웠던 제단들도 헐어 버렸다. 선대 왕들이 세웠던 산당들도 제거했다. 목석의 우상들을 찍어버렸다.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다…끝이 없다.
…
정말 끝이 없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로 막는 모든 교만을 쳐부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서, 그리스도께 복종시킵니다.” 고후 10:5 말씀이 떠오른다.
“세상은 원칙이 없습니다. 인정사정 없는 냉혹한 곳입니다! 세상은 정정당당하게 싸우지 않습니다. 이제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우리 일에 사용하는 도구는 마케팅이나 시세를 조작하는 데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도구는 타락한 문화 전체를 뒤엎는데 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강력한 도구를 사용하여 뒤틀린 철학을 분쇄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가로막기 위해 세워진 장벽들을 허물고 모든 흐트러진 생각과 감정과 충동을 그리스도께서 조성하신 삶의 구조에 맞게 변화시킵니다. 우리의 도구는 모든 방해의 원인을 제거하고 성숙에 이르는 순종의 삶을 세우는 데 즉시 쓸 수 있도록 준비된 도구입니다.”( 고린도후서 10장 3-6절 메시지 번역)
모든 교만, 모든 생각, 교회 안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내 안에서부터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