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7:11-24

하나님의 말씀이 또 에스겔에게 임한다. 이번에는 수수께끼처럼 말씀하신 두 독수리 비유를 해설해 주신다.

첫번째 색깔이 화려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는 바벨론이고 두번째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는 애굽이라고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통치를 통해 세상에서도 언약을 지켜야 나라가 유지 될 수 있음을 교훈하려 하셨다. 그런데 유다는 바벨론과의 언약을 무시하고 애굽의 도움을 구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배반하고도 형통하겠느냐고 반문하신다. (하물며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한 이스라엘 족속이랴)

주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배반하고 애굽의 도움을 요청한 시드기야의 운명에 대해 말씀하신다.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를 세워주었는데 그 맹세를 저버린 결과는 바벨론으로 잡혀가 거기서 죽을 것이라고 하신다. 애굽이 결코 도와주지 못할 것이라고 하신다.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한 결과하고 하신다. 주하나님께서는 이것을 하나님의 맹세를 업신여기고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한 죄 값이라고 분명히 선언하신다.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감을 하나님을 반역한 죄에 대한 심판이라고 하신다. 바벨론에 피해 군대에서 도망가고 사방으로 흩어지는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말씀하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주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 이심을 알라고 하신다. 이스라엘의 흥만성쇠도 세상의 흥망성쇠도 다 주님이 말씀하시고 이루신다. 높은 나무늘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고 마른 나무를 무성하게 하신다.

주님이 말씀하시고 주님이 이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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