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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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서는 사도 요한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한은 자신을 장로라고 밝힌다. // 딤전 3:5에서 장로(감독)을 하나님의 교회를 볼보는 사람이라고 한다. 요한이서의 수신자는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이다. 요한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을 참으로 사랑한다고 문안한다. 자신뿐만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자도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에게게 사랑으로 문안한다. // 부녀와 자녀들은 교회 지체중에 연약한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는 차별이 없다.
- 사랑으로 문안하는 이유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기 때문이다. 요한은 이것을 ‘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라고 말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은 진리되신 삼위 하나님을 아는 것이요,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 진리는 곧 사랑이다.
- 삼위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는 은혜와 긍휼과 평강은 삼위 하나님을, 곧 진리를 아는 것과 서로 사랑하는 성도들 가운데 함께 있다. // 하나님나라는 은혜와 긍휼과 평강을 받은 자들이 진리와 사랑을 실천하는 곳이다.
- 요한은 자녀들이 아버지 하나님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것을 보며 심히 기뻐한다. // 요한이 강조하는 계명은 물론 서로 사랑하는 것이리라. 계명을 듣기만 하는 자가 아니요 듣고 행하는 자녀들이다. 자녀의 덕목은 진리에 대한 순종이다.
- 요한는 부녀들에게도 서로 사랑하자고 당부한다. 그러면서 ‘서로 사랑하자’라는 계명은 새계명이 아니라 처음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도들이 가진 것이라고 한다. // 진리에 대한 순종으로 성장한 어른 들은 사랑을 베풀며 살아야 한다. 진리가 사랑을 가로막을 수 없다. 물론 사랑이 진리를 훼손할 수도 없다.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 요한은 사랑이 무엇인지도 정의한다. 사랑이란 성도들이 주님의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다. 계명이란 주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것이다. 결국 사랑이란 진리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이다.
// 진리와 함께 하는 사람이 참된 사랑, 곧 진리에 순종하며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