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3:13-22

성도들의 의로운 삶의 증거는 고난이다.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사람을 해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의를 위하여 살면 고난을 받는다. 예수님은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하늘나라를 소유한다고 가르치셨다.  그러니 의를 위하여 받는 고난이나 선한 행실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받는 박해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천국 백성의 증거라고 하신다.

베드로는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한 삶을 살라고 명한다. 그리고 우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라고 가르친다. 온유와 두려움으로 준비하라고 권면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선한 양심을 갖는 것이다. 그래야 성도의 선행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행동을) 욕하는 자들을 오히려 부끄럽게 할 수 있다.

베드로는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분명히 한다.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삶이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은 모범을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으로 설명한다. 그리스도는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셨지만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아 지금도 하늘 보좌 우편에서 성도들의 구원을 위해 간구하신다.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박해받는, 고난받는 성도들을 구원하는 표, 증거가 된다.  성도는 세례를 통하여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리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 곧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고자 하는 간구, 열정이 거룩한 삶을 살아내게 한다. 세례를 받았다는 것에 안주하지 말라고 하신다.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이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하듯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우리 삶(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예배적 삶을 살라고 하신다.

>> 우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들은 기본적으로 비아냥거림으로 물을 것이다. 온유와 두려움으로 간증을 한다고 해서 비웃는 사람들을 쉽게 설득할 수 없다. 성령께서 할 말을 가르쳐 주시는 것에 따라 대답하고,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하시는 선한 행실을 계속 보여주어야 한다. 선한 양심 # 성령하나님의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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