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8:1-8 읽기

“마헬살랄하스바스” 주하나님께서 이사야의 아들 이름을 지어주셨다. 전리품과 신속함의 합성어다. 이사야가 아들을 낳았다. 주하나님은 이사야의 아들이 아빠 엄마라고 부를 줄 알기 전에, 앗수르가 다메섹과 사마리아를 점령할 것을 말씀하신다. 먼 훗날의 일이 아니라고 하시는 것이다.

주하나님께서는 이사야에게 남유다 백성들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암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 (베가)를 기뻐한다고 지적하신다. 주하나님께서는 앗수르로 하여금 르신과 베가를 (곧 아람과 북이스라엘을) 큰 강물로 뒤덮어 버리고 남유다까지 흘러 들어오게 할 것이라고 하신다. 유다마져도 익사직전의 상황까지 가게 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나

임마누엘이 펴는 날개가 유다 땅에 가득할 것이라고 하신다. 임마누엘이라는 아이의 날개가 넓은 것이 아니라 임마누엘이라는 아이와 함께 하시는 주하나님의 날개가 무한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임마누엘아! 하나님의 날개아래 거하라고 하신다. 세상의 빠른 흐름은 마지막을 재촉할 뿐이다. 뒤처지는 것 같아도 천천히 흐르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세상조류에 휩쓸려 익사하지 말라고 경고하신다. 세월을 아껴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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