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9:1-7 읽기

율법과 증거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의 결국은 흑암, 더 심한 흑암이다. 그러나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아는)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다. 주하나님께서는 멸시 당하던 땅을 영화롭게 하신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들에게도 큰 빛이,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도 빛이 비친다. (요한은 하나님이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이 사람들의 빛이라고 요한복음을 시작한다.) 주께서 이 생명을 누리는 하나님나라를 창성하게 하신다. 주 앞에서 추수하는 즐거움의 나라가 되게 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 명에와 채찍과 막대기로 압제 받는 자들에게 안식을 주신다. 더이상 군화를 신고 군복을 입고 싸움터에서 피를 흘리지 않도록 하신다. 군화와 군복을 불살라버리실 것이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오직 하나님의 열심만이 가능하게 한다. 이사야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어깨에 정사를 메신 그 분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이다. 이름 그대로 그분의 통치는 평강에 평강을 더하는 태평성대가 무궁히 이어지는 다스림이다. 다윗에게 약속하신 왕좌와 다윗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다스리신다.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는 나라요 영원한 나라다. 하나님나라다. 만군의 주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열심으로 이루어 가시는 나라다.

>> 성도는 하나님의 열심이 한 아기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으로 시작되었고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로 진행되었고 성도들이 예수의 신부된 거룩한 성으로 완성되는 것을 믿는 사람들이다. 이 믿음은 성도로 하여금 이땅에서도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며 살게한다.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믿음의 길의 끝은 흑암이 아니라 생명의 빛이다.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살라고 하신다. 나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에 순종하라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