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0:20-34 읽기

그날에 (주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앗수르가 소멸되는 날일까?)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피난갔던 자들이 더이상 자기를 친 자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하나님을 진실하게 의지할 것이라고 하신다. 남은 자 야곱(이스라엘)의 남은자가 전능하신 하나님게로 돌아 올 것이라고 하신다.

이사야는 남은 자만 돌아온다고 강조한다. 대다수의 이스라엘 백성은 넘치는? 공의로 파멸될 것이라고 밝힌다. 만군의 주하나님께서 작정된 파멸을 세상 끝까지 행하실 것이라고 선언한다.

만군의 주하나님께서 시온에 거주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는 앗수르가 애굽처럼 때리고 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시온에 거주하는’은 거주지역이라기 보다는 ‘말씀에 순종하는’의 뜻이 내포되어 있을 것이다.) 대다수의 백성들은 주하나님의  진노로 멸절당하겠지만 남은 자들에 대한 분을 그치신다고 하신다. 대신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앗수르를 오렙바위의 미디안 족속과 홍해에 수장된 애굽 마찬가지로 멸절시킬 것이라고 하신다. 더이상 앗수르의 압제에 시달리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다. 풍요를 자랑하던 앗수르의 멍에가 제풀에 부러질 것이라고 하신다.

앗수르의 위세는 아얏, 미그론, 믹마스, 게바, 라마, 기브아, 갈림, 라이사, 아나돗, 맛메나, 게빔, 놉을 휩쓸고 시온산 곧 예루살렘을 치겠지만, 만군의 주하나님께서 앗수르를 꺾으실 것이다. 앗수르의 교만을 낮추실 것이다. 전지전능하신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 앗수르라는 숲의 나무들을 베실 것이라고 하신다.

>> 거룩하신 주하나님을 진실하게 의지하는 남은 자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 온다. 대다수 이스라엘 백성은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앗수르를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이다. 그러나 주하나님을 진실하게 의지하는 남은 자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앗수르도 결국은 자기 교만으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세상은 아이러니하게도 자기를 치는 자에게 의지하고 굴복한다. 그러나 성도들은 오직 거룩하신 하나님께 진실되게 의지하는 자들이다. 하나님께 굴복하라고 하신다. 하나님께 피난하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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