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2:14-21 읽기

14-15 바울은 세번째로 고린도에 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편지한다. 바울은 이번에도 고린도 성도들에게 폐를  끼치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다. (다시말해 사례비를 받지 않겠다는 뜻이다.) 바울이 세 번째로 고린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이유는 재물이 아니라 고린도성도들 때문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과의 관계를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비유한다. 부모입장인 바울이 자녀입장인 고린도 성도들을 위해 재산을 모아두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한다. 이렇게 바울은 비용을 써가면서 고린도 성도들을 위해 고린도를 방문하겠다고 말한다. 바울은 고린도를 방문하는 것을 몸까지 희생하는 일이라고 밝힌다. (무슨 뜻?) 바울이 이같이 고린도 성도들을 사랑하는데, 고린도 성도들이 바울을 덜 사랑할 이유가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16-18 어쨌든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짐이 된 일은 없었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고린도 성도들 중에는 바울이 간교한 속임수로 고린도 성도들을 꼬셨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안다고 말한다. 바울은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이 보낸 디도와 형제들을 통해서도 고리도 성도들을 착취한 일이 없었음을 천명한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환대한 바울이보낸 디도와 같은 정신 같은 방식으로 산다고 말한다.

19-21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변명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성도로써 하나님 앞에서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을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이라고 다정히 부른다. 이 편지가 고린도 성도들에게 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바울이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고린도 교회가 바울의 기대에 어긋나는 것이며, 또 고린도 성도들 가운데 여전히 싸움과 시기와 분노와 경쟁심과 비방과 수군거림과 교만과 무질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고린도에 다시 갈 때에, 이런 고린도 성도들 때문에 하나님께 바울 자신이 부끄러움을 당하지나 않을까 걱정한다. 또 죄를 지은 사람들이 스스로 행한 부정함과 음란함과 방탕함을 회개하지 않은 것을 보고 슬피 울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한다.

>> 바울은 관심은 부모된 바울이 자식된 고린도 성도들과 함께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이라고 구구절절 고린도 성도들에게 편지한다. 바울은 성도들 간의 관계는 수수하는 관계나 매매하는 관계가 아니라 사랑하는 관계라고 교훈한다. 서로에게 두려움이나 부끄러움이 되는 관계가 아니라 덕이 되는 관계라고 편지한다.

>>> (성도라면 불신 영혼에 대한 애통함보다 불순종 형제에 대한 슬픔이 더 커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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