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9편 읽기

시인은 하나님을 모시는 권능 있는 자들에게 영광과 권능을 주님께 돌려드리고 또 돌려드리라고 명령한다. 다시말해 (영광과) 권능은 주님께만 있는 것이라고 선언하는 것이다. / 주님께 어울리는 영광을 돌려드리라고 명령한다. 거룩한 옷을 입고 주님 앞에 꿇어 엎드리라고 명령한다.

시인은 주님의 목소리가 물위로 울려퍼진다고 노래한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로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큰 물, 곧 많은 물소리로 말씀하신다. 주님의 목소리는 힘이 있고 위엄이 넘친다고 노래한다. 주님께서는 목소리, 곧 말씀으로 백향목, 곧 레바논을 장작패듯 하신다. 레바논은 장작패듯 부서진 조각들 처럼 이리 튀고 저리 튄다. 주님의 목소리는 번개처럼 번뜩이며 천둥처럼 쩌렁쩌렁 울린다. 주님의 목소리는 광야도 뒤흔드신다. 주님의 목소리에 암사슴은 놀라 낙태하고 우거진 숲은 민둥산이 된다. (오직) 하나님의 성전에 모인 사람들만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외친다.

주님께서는 거센 물결도 거스리시는, 모든 것을 영원히 다스리시는 왕이 되신다. 왕되신 주님은 주님을 따르는 백성에게 힘을 주신다. 주님을 주님을 따르는 백성에게 평화의 복을 주신다.

>> 아등바등(아둥바둥) 살지만 세상 조류에 휩쓸려 둥둥 떠내려가는 나를 본다. 여전히 세상 것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오직 거센 물결도, 홍수도 잠잠케 하시는 영원한 왕이신 주님만 붙잡아야 하는데, 주께만 순종해야 하는데… (영광과) 권능은 오직 주께만 있다는 것을 선언해야 하는데… 시인처럼 ‘오직 하나님께 영광’만을 삶의 구호로 삼아야 하는데…

혼자는 힘드니깐 하나님의 성전에 모이라 하신다. 믿음의 사람들 (의인들)과의 교제를 통하여 세상 조류를 이기라고 하신다.  주님을 따르는 백성에게 주시는 샬롬을 누리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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