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1-10 읽기

지혜가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가르침을 잊지 말고, 계명을 마음에 간직하라고 명령한다. 지혜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계명을 마음에 간직하면 장수하고, 또 해가 갈수록 더욱 평안을 누리게 된다고 교훈한다.

인자와 진리를 저버리지 말라고, 인자와 진리를 목에 걸고 다니며, 인자와 진리를 마음속에 깊이 새겨 두라고 가르친다. 그러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고 귀중히 여김을 받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의뢰하고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모든 일에서 주님을 인정하며 주님께서 어디를 가든지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고 가르친다.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지 말고 주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라고 명령하신다. 겸손하여 주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것이 몸에 보약이 되며, 상처가 낫고 아픔이 사라질 것이라고 하신다.

재산과 소산의 모든 첫 열매로 주님을 공경하라고 가르치신다. 그러면 너의 창고가 가득차고 포도주 통에 햇포도주가 넘칠 것이라고 하신다.

//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면 장수하고 해가 갈수록 평안을 누리고 창고가 가득하고 포도주가 넘칠 것이라고 하신다. 이 교훈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장수와 복을 주신다’는 5계명의 복과 유사하다. 그래설까, 지혜는 ‘아이들아(자녀들아)’ 하고 독자를 부르면서 교훈한다. 성도도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았다.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른다면, 하나님께 효를 다해야 하는 것은 성도의 마땅한 도리다. 그러면 (인자와 진리를 저버리지 않으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고 귀중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잠언 2:16-22 읽기

지혜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터득한 사람을, 지혜를 마음에 품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영혼이 즐거운 사람을 악인에게서뿐만 아니라 음란한 여자에게서 건져준다. 중요한 것은 지혜로운 자도 꾐(유혹)이 있다. 악한 자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라면 음란한 자는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잊은 자다. 악인과 마찬가지로 음란한 자는 죽음으로 인도한다. 음란한 자의 꾐에 빠지는 자는 다시는 생명길에 이르지 못한다. 따라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악인(음란한 자)의 꾀를 따르지 않기 위해 선한 사람이 가는 길, 곧 의로운 사람이 걷는 길을 걸어야 한다. 정직한 사람, 흠 없는 사람만 살아 남는다. 악한 사람은 의인의 회중에서 끊어지고, 진실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뿌리가 뽑힐 것이다.

잠언 2:1-15 읽기

1-6 하나님을 경외하는 길을 깨닫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터득하라고 하신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혜가 하는 말을 받아 들이고 지혜가 하는 명령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해야 한다. 지혜에 귀를 기울이고 명철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 은을 구하고 보화를 찾듯 지혜를 찾아야 한다. 지혜를 주시고 지식과 명철을 주시는 분은 바로 주님, 곧 하나님 이시다. 결국 돌고 돌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으뜸이고, 지혜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길이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7-9 주님은 정직한 사람에게는(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도록)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고, 흠 없는 사람에게는 (죄인의 길에 서지 않도록) 방패가 되어 주신다. 공평하게 사는 사람의 길을 보살펴 주시고, 충성하는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의 길을 지켜 주신다. 그럴 때, 정의와 공평과 정직이라는 복된 길을 깨닫게 된다. (지혜자가, 주님이 가르쳐 주시는 복은 정의와 공평과 정직이다.)

10-15(따라서) 지혜가 네 마음 속에 들어가고,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다. 분별력이 너를 지켜주고 명철이 너를 보살펴 줄 것이다. 지혜가 악한 사람의 길에서 너를 구하고, 표리부동한 사람에게서 너를 건질 것이다. 악인은 바른길을 버리고 어두운 길로 가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나쁜 일 하기를 좋아하며 악하고 거스르는 일 하기를 즐거워한다. 그들의 길은 구부러져 있고, 그들의 행실은 비뚤어져 있다.

// 복 중의 복은 정의와 공평과 정직이다. 다분히 공동체적이다. 아니 공동체적이어야 한다. 우리가 복을 구할 때, 정의와 공평과 정직을 구하지 못하는 이유는 성령이 거하시는 교회 공동체의 복 대신 지극히 개인적인 복을 구하기 때문이다. 지혜자는 지혜 곧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복된 길을 깨닫게 한다고 교훈한다.  개인의 욕심이나 지역적 욕심이 표리부동하게 만들고, 바른 길 대신 어두운 길을, 선한 일 대신 나쁜 일을, 순종 대신 불순종을, 바른 길 대신 구부러진 길을, 착한 행실 대신 비뚤어진 행실을 하게 한다.

//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속에 거하고, 보혜사 성령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해 주셔서, 우리 영혼이 즐겁게, 이 시대의 조류를 따르지 않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내게 주신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살게 하소서.

잠언 1:20-33 읽기

20,21,33 지혜가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말한다. 오직 지혜의 말을 듣는 사람은 안심하며 살겠고,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히 살 것이다.

22-32 하나님의 지혜 앞에서 사람은 어수룩하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어수룩한 줄도 모르고 하나님의 지혜를 비웃는다. 자신들이 미련한 줄도 모르고 하나님의 지식을 미워한다. 그래서 지혜가 책망을 한다.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지혜의 말을 듣고 돌이키라고 말한다. 돌이키면 지혜의 영을 보여주시고 지혜가 하는 말을 깨닫게 해 주시겠다고 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셔서 주님이 하신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들이 지혜가 하는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지혜가 손을 내밀어도 (이적을 보여 주셔도) 거들떠보려고 하지도 않는다. 지혜의 충고를 무시하며, 지혜의 책망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결국은 재앙이다. 심판의 날에 지혜의 비웃음과 조롱만이 기다릴 것이다. 사람들은 공포가 덮치고 재앙이 폭풍처럼 밀려오고 고난의 고통이 밀어닥칠 때에게 지혜를 애타게 찾겠지만, 지혜는 대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심판대에서 지혜를 애써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미리 경고한다. 주님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않은 결과다. 지혜를 깨닫기 싫어하며, 지혜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지혜의 책망을 업신여겼기 때문이다. 지혜는 사람은 자기가 한 일의 열매를 먹고, 제 꾀에 배부를 것이라고 분명히 말한다. 어수룩한 사람은 지혜에게 등을 돌리고 살다가 죽음에 이르고, 미련한 사람은 안일하게 살다가 자기를 멸망 시킨다고 말한다.

20,21,33 지혜가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말한다. 오직 지혜의 말을 듣는 사람은 안심하며 살겠고,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히 살 것이다.

// 나의 기도는 골방에서 주님의 말씀은 공공장소에서…

잠언 1:8-19 읽기

아이들아, 아버지의 훈계를 잘 듣고, 어머니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말아라.

아이들아, 악인들이 너를 꾀더라도, 따라가지 말아라.

// 아버지의 훈계를 듣고 어머니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않는 것은 왕관이요 훈장이다. 한마디로 ‘효’야 말로 아이들의 자랑거리라고 교훈한다. 십계명에도 한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잠언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식/지혜/교훈의 가장 앞부분에 언급된다. 효가 동서고금의 진리라는 것은 확실하다.  

//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아야 한다. 결코 악인과 함께 다녀서는 안된다. 악인과 함께 하는 곳에는 생명이 아니라 죽음이 있기 때문이다. 악인이 죄 없는 사람을 죽이는 것도 부당한 이익을 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재물이 목숨을 빼앗는다고 교훈한다. 잠언은 일만 악의 뿌리가 재물/돈에 있음을 내비친다.

// 오호통재라! 재물(돈)이 효보다 앞선 세상에 살고 있다. 돈이 하나님보다 높아진 세상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