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근거 없는 말로 거짓 증언을 하여 죄인의 편을 들지 못한다. 다수의 사람이 잘못을 저지를 때에도 그들을 따라가면 안 된다. 다수가 정의를 굽게하는 증언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가난한 사람의 송사라고 두둔해서도 안된다.
4-5 길을 잃은 가축을 보면 반드시 주인에게 찾아 주어야 한다. 미워하는 사람의 나귀가 짐에 눌려 쓰러진 것을 보면 내버려 두지 말고 반드시 그 사람을 도와 나귀를 일으켜 세워야 한다.
6-8 가난한 사람의 송사라고 (두둔해서도 안되지만) 그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려서는 안 된다. 거짓 고발을 물리쳐라. 죄 없는 사람, 의로운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악인을 의롭다고 하지 않으신다. 뇌물을 받아서는 안 된다. 뇌물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의로운 사람의 말을 왜곡시킨다.
9 이집트 땅에서 나그네로 살아서, 나그네의 서러움을 잘 알고 있으니 나그네를 억압해서는 안 된다.
10-11 여섯 해 동안은 파종하고 수확하고 일곱째 해에는 땅을 놀리고 묵혀서, 거기서 자라는 것은 무엇이나 가난한 사람들이 먹게 하라. 그렇게 하고도 남는 것은 들짐승이 먹게 하라. 포도밭과 올리브밭도 그렇게 해야 한다.
12-13 엿새 동안 일을 하고 이렛 날에는 쉬어야 한다. 그래야 가축도 쉴 수 있고 종들과 나그네도 쉴 수 있다. 주님이 말씀하신 모든 것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다른 신들의 이름을 기억하거나 입으로 불러도 안 된다.
14-18 한 해에 세 차례의 절기, 곧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을 지켜야 한다. 남자들은 한 해에 세 번 주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한다. 희생제물의 피를 누룩 넣은 빵과 함께 주님께 바쳐서는 안 된다. 절기 때 주님께 바친 기름을 다음 날 아침까지 남겨 두어서도 안 된다.
19 너희 땅에서 난 첫 열매 가운데서 제일 좋은 것을 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너희는 새끼 염소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아서는 안 된다.
//하나님나라는 다수결이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원수도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야 한다. 가난하다고 두둔하거나 편파적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 나그네를 대접해야 한다.
//안식년이 있는 것은 땅을 쉬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과 들짐승이 먹게 하기 위함이다. 안식일이 있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종과 나그네) 쉬게 하기 위함이다. (내 땅을 찰지게 하기 위해서도 나만 쉬기 위해서도 아니라) 안식년, 안식일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함이다. 따라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이라고 확대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