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우는 절차가 계속된다.
19-21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안수한 제물을 잡은 피와 거룩하게 구별하는 기름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옷 위에 뿌림으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 거룩하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22-25 잡은 제물은 제사장을 위임하는 의식에 사용된다. 흔들어 바치는제물을 드린 후 번제물과 함께 화제로 주님을 기쁘시게 한다. 26 아론의 제사장 위임식에 쓸 숫양에서 가슴부위는 흔들어 바치는 예식후 아론의 몫으로 주신다. 27-28 제사장 위임식에서 쓴 숫양이 고기가운데 흔들어 바친 것과 들어올려 바친 것을 거룩하게 구별하라고 하신다. 이 제물은 이스라엘 자손이 바치는 화목제물이라고 하신다. 29-30 아론의 거룩한 옷은 자자손손 물려 주어서, 그들이 제사장 위임식 때에 입고 기름부음을 받아야 한다. (대)제사장으로 회막에 들어가서 성소에서 예배를 드릴 사람은 이레동안 이옷을 입어야 한다. 31-34 주님은 모세에게 제사장 위임식 때 드린 숫양의 살코기를 거룩한 곳에서 삶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어 광주리에 든 빵과 함께 먹게 하라고 명하신다. 제사장 위임식 때 속죄의 제물로 바친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만 먹을 수 있다고 하신다. 다른 사람은 먹을 수 없다고 강조하신다. 만약 제사장 위임식의 살코기나 빵이 이튿날까지 남아 있거든 그것을 불태워 없애라고 명하신다. 거룩한 것이므로 그 다음날에 먹어서는 안된다고 하신다.
//제사의 종류와 방법은 늘 어렵다. 그러나 종류와 방법을 불문하고 제사는 늘 ‘거룩’하게 구별하는 의식이다. 거룩해야 (속죄해야)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거룩해야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고, 거룩해야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할 수 있다. ‘거룩’은 자자손손 물려주어야 한다. 성도는 이 ‘거룩’을 그리스도의 은혜로 물려받아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화목한) 사람이다. 그리스도로 옷입어 거룩하게 구별되지 않고, 여전히 죄가운데 살아가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요 진리를 행하지 않는 것이다. //제사장의 옷이 제물의 핏자국 거룩하게 구별된 기름자국으로 얼룩져야 거룩하게 된다고 하신다. 따라서 ‘거룩’하게 구별되는 것은 단순히 ‘깨끗함’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는 가난한 자 편에서고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기 위해 성도의 옷이 피와 기름으로 얼룩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로 옷입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하게 구별된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