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1:1-18 읽기
1-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주님은 유다 지파 홀의 손자,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불러서 그에게 하나님의 영을 채워주시고,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온갖 기술을 갖추게 하셔서 금과 은과 놋과 보석 세공과 나무 조각의 전문가로 세우신다.
6-11 주님께서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브살렐과 일할 동역자로 세우신다. 그리고 기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지혜를 더하여 이들이 주님이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들게 하겠다고 말씀하신다.
12-17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안식일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하신다. 안식일을 지킴으로 주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거룩하게 구별하셨음을 알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안식일은 거룩한 날이기 때문에, 안식일을 더럽히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안식일에 일을 하는 것이 안식일을 더럽히는 것이요, 안식일에 일을 하면 누구든 이스라엘로부터 제거 될 것이라고 하신다. 엿새 동안 일을 하고 이렛 날을 주께 바친 거룩한 날이기 때문에 완전히 쉬어야 한다고 명하신다. 반복해서 안식일에 일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이라고 명하신다. 이스라엘 자손은 안식일을 대대로 지켜야 한다. 이것이 주님과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세워진 영원한 표징이라고 하신다. 주님은 엿새 동안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이렛날에는 쉬면서 숨을 돌렸다고 강조하신다.
18 주님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마치시고, 하나님께서 손수 돌판에 쓰신 증거판 두개를 모세에게 주셨다.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기술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사람들을 대표한다. 생각한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은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이기 때문이다.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온갖 기술은 사람마다 상대적일 수 있다. 그러나 안식일 준수는 절대적이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의 백성 됨을 안식일 준수여부로 판단하신다. 모세에게 말씀하신 주님은, 손수 두 돌판에 주님의 말씀을 쓰셔서 모세에게 주셨다. 모세는 직접 대면하여 주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증거판은 주님의 말씀을 직접 듣지 못한 백성에 대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수 있음도 하나님의 배려요 은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