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성막공사의 명세서.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모세의 명령을 받아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결산서를 작성했다. 22-23 성막 공사를 책임진 사람은 브살렐과 브살렐을 도운 오홀리압이었다. (그리고 자원하는 기술자들이 있었다.)
24 성소 건축비: 금 29 달란트 730 세겔. 25-26 회중이 바친 은: 은 100달란트 1,775세겔 (총 603,550명 x 1/2 세겔) 27 성소 밑받침과 취장 밑받침: 은 100 달란트 (100개 x 1달란트) 28 기둥의 갈고리와 기둥 머리의 덮개와 기둥의 고리: 은 1,775세겔. 28 흔들어 바친 놋쇠: 70 달란트 2,400 세겔. 30 놋쇠 사용처: 회막 어귀의 밑받침과 놋제단, 놋그물과 기타 제단의 모든 기구, 울타리 사면의 밑받침, 뜰 정문의 밑받침, 성막의 모든 말뚝과 뜰 사면의 모든 말뚝.
//성소 건축비를 대략 금 30 달란트라고 하자. 한 달란트는 대략 34 kg. 금 1 kg 은 현재 7천 5백만원 정도니, 금 한 달란트는 (34 x 7,500만원 = 255,000만원) 25억원이 넘는다. 그러면 30 달란트는 총 750 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현재의 가치 750억원은 크면 큰 금액이지만 2022년 한국 예산 600여 조원에 비하면 0.01% 정도의 미미한 금액이다. 그러나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에게 있어서는 아마도 그들이 가진 ‘전부’와 같은 금액이었을 것이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10%, 곧 십분의 일은 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곧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다.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다른 전문가들의 인건비는 포함되지 않은 순수 재료비만 그렇다. 곧 우리의 재능도 모두 주께로부터 왔다. //성도가 거룩한 성으로 지어져 가고, 그리스도 예수의 신부로 단장할 때, 주께로부터 받은 모든 것을 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