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40:17-38 읽기

17-33 마침내 제 이년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웠다. 모든 것을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이렇게 모세는 모든 일을 다 마쳤다. 34-38 그때에 구름이 회막을 덮고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찼다. 모세라도 회막에 구름이 머물고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가득찼으므로 거기에 들어갈 수 없었다. 이스라엘 자손은 구름이 성막에서 걷히면 진을 거두 길을 떠났다. 구름이 성막에 머물러 있으면 구름이 걷힐 때까지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길을 가는 동안에 낮에는 주님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구름 가운데 불이 있어서 이스라엘 온 자손의 눈 앞을 밝혀 주었다.

//35절이 이상하다.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주님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였기 때문에 모세도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한다. 시내 산이 흑암에 덮이고 주님의 영광이 가득한 그곳에서 사십주야를 주님과 함께 하면서, 주님께서 친히 뒷모습까지 보여주신 모세인데…. 그만큼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해야 하는 불완전한 중재자 였다. 그러나 성도에게 온전한 중재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이 예수도 성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셨다. 하물며 성도인 우리랴. 순종해야 한다. //이스라엘 자손의 여정은 주님의 영광을 좇아가는 삶이다.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의 영광이 머무는 곳에 머물고, 주님의 영광이 걷히면 주님의 영광을 따라 이동했다. 주님의 영광이 이스라엘 온 자손의 눈 앞을 밝혀 주었다. 나의 영광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이다. 주님의 말씀은 온 성도의 눈 앞을 밝혀 주신다. 임마누엘은 주님의 영광과 함께 하는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