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21:13-25 읽기

13-14 이스라엘 자손들은 림몬 바위에 숨어 사는 베냐민 자손들에게 화친을 선언했다. 베냐민 자손이 돌아오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길르앗 야베스에서 데려온 여자들을 그들과 결혼시켰다. 6:4로 여자의 수가 모자랐다.

15-24 이스라엘 백성은 베냐민 지파가 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베냐민 사람들 가운데 아내를 맞이하지 못한 (이백 명) 사람들에게 실로에서 열리는 주님의 축제에서, 실로의 처녀들이 춤추러 나오면 보쌈해 가는 것을 허락했다. 여자들이 전쟁포로로 잡혀간 것도 아니고, 베냐민 사람에게 딸을 주지 않겠다는 맹세도 깨뜨린 것이 아니라고 회중의 장로들은 결정했다. 베냐민 사람들은 결정에 따랐다. 그리고 자기들이 유산으로 분배 받은 땅으로 돌아가서 성읍들을 재건하고 거기서 살았다. 실로에서 주님의 축제를 마치고 이스라엘 자손도 각자 자기 지파와 자기 가족에게로 돌아갔다. 각자가 유산으로 분배받은 땅으로 돌아갔다.

25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의 뜻에 맞는 대로 하였다.

//모두가 각자 유산으로 분배받은 땅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으니, 하나님의 다스림 대신 저마다 자기의 뜻대로 산다. 하나님나라는 땅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은 곳이요, 하나님의 다스림이 곧 하나님나라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지 않으면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는 꼴이다. //하나님나라의 백성은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난다. 장로들 생각처럼 베냐민 지파의 명맥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종하는 것이 우선이다. //사사기는 사사들의 영웅전이 아니다. 성도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이야기들이다. 왕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지 않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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