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3:12-4:1 읽기

12-17 바울은 (새사람이 된) 골로새 성도에게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사랑받는 거룩한 사람답게, 동정심과 친절함과 겸손함과 온유함과 오래 참음을 옷입듯 입으라고 권면한다. (곧 그리스도로 옷입으라는 뜻이다.) 바울은 구체적으로 불평 대신 서로 용납하고 서로 용서하라고 명령한다. 왜냐하면 성도는 주님께 용서를 받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고 강권한다. 사랑이야말로 완전하게 묶는 띠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앞에서 언급한 동정-친절-겸손-온유-오래참음인듯) 그리고 그리스도의 평화의 지배를 받으라고 명령한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평화를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아 한 몸이 되었다고 선언한다. 바울은 골로새 성도에게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고 권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골로새 성도 가운데 풍성히 살아 있게 하라고 말한다. 온갖(하나님의) 지혜로 서로 가르치고 권고하라고 말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하나님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라고 말한다.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을 하든지 모든 것을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리스도로 옷입으라고 하신다.), 주 예수에게서 힘을 얻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라고 말한다.

18-19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이 주님 안에서 합당한 일이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하며, 아내를 모질게 대하지 말아야 한다.

20-21 자녀들이 부모에게 복종하는 것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이다. 부모는 자녀들을 격분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자녀들의 뜻을 꺾지 않아야 한다.

22-4:1 종은 육신의 주인에게 복종해야 한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들처럼 눈가림으로 하지 말고, 주님을 두려워하면서 성실한 마음으로 복종해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이 하지 말고 주님께 하듯이 진심으로 해야 한다. 왜냐하면 성도의 주인은 주님이시며, 성도는 주님께 유산을 상으로 받는 자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주인은 주 예수 그리스도다. 불의를 행하는 사람은 자기가 행한 불의의 대가를 받을 것이다. 사람에 따른 차별이 없다. 주인 된 사람은 정당하고 공정하게 종들을 대우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도 하늘에 주인을 모시고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땅에 속한 것들, 곧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열거한 바울은 위에 것, 곧 해야 할 것들을 언급한다. 먼저 내면적인 것들로 동정 친절 겸손 온유 오래참음을, 그리고 외적으로 드러나야 할 용납과 용서를 말한다.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는 것이 사랑이며, 이 사랑의 증거는 그리스도의 평화의 지배를 받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평화를 누린다면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고 권면한다. //그리고아내와 남편, 자녀와 부모, 종과 주인의 관계에서 위에 것들이 어떻게 실천되야 하는 지 간략하게 언급한다. 어떤 관계이든지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하듯 행하라고 가르친다. 그리스도로 옷입으라고 한다. 성도는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해야 하는 관계다. 성도 밖의 사람에 대해서도 이 원리를 적용하는 것이 복음을 전파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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