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앨 3:9-21 읽기

주님의 재판정에서 주님의 백성은 주님과 함께 모든 민족을 심판할 것이다. 모든 민족에게 법정투쟁을 준비하고 나오라고 하신다. 그러나 주님의 군대가 재판정을 지키고 모든 민족들을 심판할 것이다. 주님의 백성은 주님의 군대와 함께 죄인들을 짓밟을 것이다. 판결의 골짜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며, 주님께서 심판 하실 것이다. 해와 달과 별들이 빛을 잃는다. 대신 (빛되신) 주님께서 시온에서 주님의 법을,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신다. 하늘과 땅은 주님의 말씀으로 진동한다. 주님은 오직 주의 법과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주님의 백성에게는 피난처가 되시고 요새가 되신다. 주의 법과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영적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다. 주하나님은 주의 법이 선포되고 주님의 말씀이 실천되는 거룩한 곳에 사신다. 주의 법이 선포되고 주님의 말씀이 이뤄지는  하나님나라를, 하나님의 법을 모르는 이방 사람들이 더이상 침범하지 못한다. 주님의 날이 오면 거룩한 곳은 새포도주와 젖이 넘쳐 흐를 것이다. 땅도 주의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로 옥토가 될 것이다. 그러나 주의 백성을 폭행하고 죄없는 사람을 죽인 이집트는 황무지로, 에돔은 황량한 사막으로 바뀐다. 유다 땅과 예루살렘, 곧 주님의 법과 주님의 말씀이 있는 곳은 영원할 것이다. 시온에 거하시는 주님은 주의 백성이 학살당하는 것을 보고만 계시지 않으시고 이제는 원수를 갚아주실 것이다.

//시온에, 예루살렘에 주님이 거하신다. 시온은 주의 법이, 예루살렘은 주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이다. 성도도 주의 법과 주의 말씀이 있는 곳에 거(피)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주의 백성은 주님의 날, 심판의 날에 피고석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재판석에 앉는다.  주님의 군대와 함께 심판을 수행한다. //시온과 예루살렘은 주님의 말씀이 진동하는 곳이다. 주님의 말씀이 진동하는 새하늘과 새땅이 곧 하나님나라다. ‘임마누엘’이다. 주님의 백성에게 피난처가 될뿐만 아니라, 땅도 성전에서 (성도에게서) 흘러나오는 물로 옥토가 된다. 그러나 악인은 의인의 회중에 들어오지 못한다. 주님께서 주의 백성이 고통당하는 것을 보고만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요엘은 주 하나님께서 시온에 거하신다고 예언서를 마무리 한다. 성도는 시온에 거하는 사람들이다.

요엘 3:1-8 읽기

주님의 날은 때가 되면 온다. 그날에 주님은 유다와 예루살렘을 회복시켜서 번영하게 하신다고 약속하신다. 주님은 모든 민족을 심판의 골짜기에 (주님의 재판정에)  모아놓고 주의 백성, 주의 소유인 이스라엘에게 저지른 일에 대해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열방이 이스라엘을 흩어놓고, 주님의 땅을 나누어 갖고, 주님의 백성을 나누어 가졌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젊은이들을 노예로 팔아서 창녀를 사고 술을 사 마셨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주님은 심판 받을 민족들 중에서 주변 나라인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을 언급하신다. 이들은 (망하는 유다를 돕지 않고)  주님의 은과 금을 약탈하고, 주님의 보물을 자기들의 신전으로 가져가고,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시민을 그리스 사람에 팔아넘기고 먼 곳으로 보냈다고 하신다. 주님은 이들을 만행에 대해 갚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멀리 팔려간 주의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고, 대신 유다 사람을 시켜서 그들의 후손들을 팔겠다고 하신다. 유다 사람은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자녀를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 것이라고 주께서 말씀하신다.

//주님의 날, 주께 돌아온 주의 백성은 구원을 받지만, 주의 백성에게 대적한 (궁극적으로 주님께 등을 돌린) 열방은 주님의 재판정에서 심판을 받는다. 그들은 주께 (주의 백성에게) 대적한 그대로 심판을 받고 벌을 받을 것이다. //회복된 유다와 예루살렘은 어제 본문에 따르면 시온 산, 곧 예루살렘 안으로 피하여 살아 남은 사람들이다. 주의 영을 받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다. 성도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난다. 성도는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서 영원히 거하게 되지만, 도움이 필요한 성도를 약탈한 팔아넘긴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을 것이다. 악인은 의인의 회중에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버려질 것이다. 망할 것이다. 

요엘 2:!8-32 읽기

주님의 날에도 주님은 땅이 고통받는 것에 마음 아파하시고, 주님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다. (새번역은 ‘여기셨다’라고 과거형으로 번역하는데 왜? 성취될 일이기 때문에 주님의 입장에서는 이미 이루어진 일?) 주님은 백성에게 곡식과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을 아쉬움이 없도록 주시겠다고 하신다. 다시는 다른 나라의 조롱거리로 만들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북쪽에서 온 메뚜기 군대를 쫓아버리실 것이다. 그들은 메마르고 황량한 땅으로 몰아내실 것이다. 그들을 사해와 지중해에 몰아넣겠다고 하신다. 그들의 시체가 썩는 냄새가 코를 찌를 것이라고 하신다. 주님께서 주의 백성을 위해 큰 일을 행하셨다. 주님은 땅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하신다. 주님께서 땅을 위해서도 큰 일을 행하셨다. 들짐승들에게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광야에 풀이 무성하며, 나무마다 열매를 맺을 것이다. 시온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주 하나님과 더불어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명하신다. 주님께서 주의 백성을 변호하여, (메마른 땅에) 흡족한 비를 내리셨다. 이제 타작 마당에는 곡식이 쌓이고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이 넘칠 것이라고 하신다. 메뚜기 떼가 삼켜버린 여러 해동안의 손해를 보상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메뚜기 군대를 이스라엘에 보내신 분도 하나님이요, 보상을 해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껏 먹고 배부를 것이라고 하신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배부름의 복을 누린다.) 마음껏 먹고 배부른 주의 백성은 이 놀라운 일을 하신 주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할 것이다. 주님은 주의 백성이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은 이스라엘에게 주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주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신)이라는 것과 주님 말고는 다른 신(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주님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주의 백성은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주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신)이요, 주님 말고는 다른 신(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모든 사람에게 주님은 주님의 영을 부어 주실 것이다. 자녀들은 예언을 하고, 노인들은 꿈을 꾸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다. 심지어 종들에게까지 주님의 영을 부어주시겠다고 하신다. (주님의 날은 심판의 날이기도 하지만) 구원의 날이기도 하다.) 주님은 주님의 날의 징조를 하늘과 땅에 나타내신다. 피와 불과 연기 구름이 나타날 것이다.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붉어질 것이다.  이런 일이 먼저 일어난 후 주님의 날이 올 것이다.

그러나 주님의 이름을 불러 구원을 호소하는 사람은 다 구원을 받을 것이다. 시온 산, 곧 예루살렘 안에 피하여 살아 남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들은 주님께서 부르신 사람들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예언-꿈-환상은 다르지 않다. 모두 주님이 주의 백성과 소통하는 도구다. 핵심은 주님의 말씀이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예언으로 말씀하시고, 꿈속에서도 말씀하시고, 환상을 통해서도 말씀하신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주의 영이다. 성도도 주님과 주님의 말씀으로 소통하는 사람들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주께서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일회성이 아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1서 에서 (요1 2:27 – 여러분으로 말하자면, 그가 기름 부어 주신 것이 여러분 속에 머물러 있으니, 여러분은 아무에게서도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가 기름 부어 주신 것이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은 참이요, 거짓이 아닙니다. 여러분은그 가르침대로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으십니다.) 성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라고 편지한다. //주님의 날이 심판의 날이지만, 주의 백성에게는 구원의 날이기도 하다. 요엘 선지자는 앞에서 통곡하라, 애통하라 말했다. 오늘은 주님의 이름을 불러 구원을 호소하라고 말한다. 주님 앞에서 마음을 찢은 사람은 주님의 구원을 바랄 것이다. 구원은 시온 산, 곧 예루살렘 안에 피하여 살아 남는 것이다. 주님께서 부르실 때, 주님께 피해야 한다. 주님만이 하나님(신)이요, 주님 말고는 다른 신(하나님)이 없기 때문이다. 심판의 날, 주의 백성은 아쉬움도 없고 흡족하고 배부를 것이다. 주께서 원수의 목전에서 주의 백성에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부어주시고 잔이 넘치게 하실 것이다. 구원이란 주님의 집에 돌아가서 영원히 거하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사는 것이다.

요엘 2:1-17 읽기

1 주님은 주님의 날이 다가 오고 있으니 알리라고 말씀하신다. 시온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서 뿔나팔로 경보를 울리라고 하신다. 유다에 사는 주님의 백성에게 주님의 날이 다가오니 두려워하라고 명하신다.

2-11 주님의 날은 먹구름과 어둠이 뒤덮여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다. 셀 수 없이 많고 강한 메뚜기 군대가 덮칠 것이라고 하신다. 하늘을 쌔까맣게 덮은채로 다가온다. 태초로부터 이런 일은 없었다. 앞으로 천만 대에 이르기까지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하신다. 메뚜기 떼가 초목을 삼키고 지나가면, 남은 것은 불에 타버릴 것이다. 에덴 동산 같은 곳도 황량한 사막이 될 것이다. 메뚜기 떼 앞에서 살아 남은 것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들은 떼지어 몰려오는 군마와 같이 달려올 것이다. 이곳 저곳에서 그들은 막항한 군대가 전열을 갖춰 진군하듯 다가올 것이다. 그들이 접근하면 모두 얼굴빛이 하얗게 질리고 자지러질 것이다. 그들은 일사불란하게 공격해 올 것이다. 투창을 뚫고 전진해 올 것이다. 그리고 성안으로 들어간다. 성벽을 뛰어 넘고, 건물을 기어오르고, 창문을 넘어 집안으로 쳐들어 올 것이다. 전진할 때 땅이 진동하고, 온 하늘이 흔들릴 것이다. 해와 달과 별들이 빛을 잃을 것이다. 이 군대를 주님께서 큰 음성으로 지휘하신다. 주님의 병력은 헤아릴 수 없고, 막강하다. 주님의 날은 놀라운 날이며 가장 무서운 날이다. 주님의 날에 견딜 사람은 없다.

12-14 주님의 날에 견딜 사람은 없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회개해야 한다. 주님께서 주의 백성에게 금식하고 통곡하고 슬퍼하면서 주님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은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은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 오래 참으시며, 한결같은 사랑을 늘 베푸시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많으셔서, 뜻을 돌이켜 재앙을 거두기도 하시는 분이시다. 주님께 돌이키면, 주님께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오히려 주의 백성에게 복까지 베푸셔서, 주의 백성이 하나님께 제물을 바칠 수 있게 하실 것이다.

15-17 주님은 주의 백성에게 시온에서 나팔을 불라고 하신다. 거룩한 금식을 선포하고 성회를 열라고 하신다. 회중을 거룩하게 구별하라고 하신다. 장로들도 어린아이들과 젖먹이까지 불러 모으라고 하신다.신랑신부도 신방에서 나오라고 하신다. 주님의 제사장들에게 다음과 같이 기도하라고 하신다. [주님, 주님의 백성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주님의 소유인 이 백성이 이방인들에게 통치를 받는 수모를 당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세계 만민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 하면서 조롱하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날이 다가온다. 주님의 날에 세상은 관심이 없다. 문제는 하나님의 백성도 주님의 날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주님은 요엘 선지자에게 주님의 백성이 사는 곳, 시온에서 주님의 날이 다가 오고 있다는 경보를 울리라고 말씀한신다. 주님의 날에 주님은 주님의 군대로 심판하실 것이다. 주님의 군대에 맞설 사람은 없다. 당연히 주님의 날에 견딜 사람은 없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회개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마음을 찢으라고 하신다. 주님은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 오래 참으시며 한결같은 사랑을 늘 베푸시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많으셔서 뜻을 돌이켜 재앙을 거두기도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주님께 돌이키면 주님은 주님의 백성에게 복을 베푸신다. //주님의 날을 선포해야 해할 곳은 시온, 곧 주님의 백성이 사는 곳이 우선이다. 세상을 향해 주님의 날을 선포하는 것은 두번째다. 성도들이 주님의 날에 관심을 갖고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세상은 자연스럽게 주님의 날에 대해 물어 올 것이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주님의 소유인 성도가 불신자들의 가치관을 따라 사는 수모를 당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세상 사람들이 성도에게 하나님나라의 소망에 관해 물어올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애통하라. 애통하는 자의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요엘 1:13-20 읽기

주님은 제사장들에게 말씀하신다. 제사장들에게도 통곡하라고 하신다. 밤을 새워 통곡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성전에 바칠 제물이 떨어졌으니, 거룩한 금식을 선포하고 성회를 열라고 하신다. 지도자들과 백성을 하나님의 성전에 모으고 주님께 부르짖으라고 하신다. 슬프게도 주님께서 심판하실 그날이 다가왔다고 하신다. 전능하신 주님의 심판의 날이다. 백성들이 먹을 것도 없으며,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드릴 제물도 없다. 파종한 씨앗이 말라 죽고, 광들은 이미 텅텅 비었고, 가뭄으로 추수할 곡식도 없어 창고는 폐허가 되었다. 풀밭에 풀이 없어 가축들도 굶주림에 정신 없이 헤매고 괴로워 한다. 제사장과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할 것이라곤 주님께 부르짖는 것 뿐이다. 불볕에 광야의 풀이 모두 타죽고, 들의 나무가 모두 타 버리고, 시냇물은 말라버리고, 광야의 초원도 말라서 들짐승도 주님께 부르짖는다.

//제사장들도, 지도자들도, 백성들도, 가축들도, 들짐승들도 주님께 부르짖어야 한다. 슬프게도 주님께서 심판하실 그날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에게 닥친 이 모든 일은 그냥 자연재해가 아니라 주님의 심판이다. 파멸의 날에 대한 전조다. 선지자는 애통하는 것만이 위로를 받는 길이라고 선포하는 것이다. 마지막 날까지 주님은 선지자를 통해 백성에게 통곡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래도 주님께서 여전히 말씀이 하시니, 여전히 은혜 아래 있다. 주님 앞에 나오라고 하신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