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0:1-16 읽기

1-8 (사울의 종이 저 만치 앞서간 후)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그에게 입을 맞춘 후, “주님께서 그대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주님의 소유이신 이 백성을 다스릴 영도자로 세우셨습니다” 하고 말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가시다가 베냐민 지역 셀사에 이르시면, 라헬 무덤 근처에서 두 사람을 만나실 터인데, 그들은 암나귀들은 벌써 찾았고, 부친께서 암나귀들 걱정은 놓으셨지만, 이제 아들과 종의 일이 걱정되어 찾고 계신다고 말할 것입니다. 또 더 가다가 다볼의 상수리나무 아래에 이르면, 거기에서 하나님을 뵈려고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한 사람은 염소새끼 세 마리를, 한 사람은 빵 세덩이를, 한 사람은 포도주 가죽부대 하나를 메고 갈 것입니다. 그들이 그대에게 안부를 묻고 빵 두 덩이를 줄 것이니 그것을 받으십시오. 그런 다음에 그대는 하나님의 산으로 가십시오. 그곳에는 블레셋 수비대가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거문고를 뜯고 소구를 치고 피리를 불고 수금을 뜯으면서 예배 처소에서 내려우는 예언자의 무리를 만날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춤을 추고 예언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대에게도 주님의 영이 강하게 내리어 그들과 함께 춤을 추고 소리를 지르면서 예언을 할 것이며, 그대는 전혀 딴 사람으로 변할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그대에게 나타나거든,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증거니,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 하십시오. 그대는 나보다 먼저 길갈로 내려 가십시오. 그러면 나도 뒤따라 그대에게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물을 드릴 것입니다. 내가 갈 때까지 이레동안 기다려 주십시오. 그 때에 가서 해야 할 일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했다.

9-13 사울이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켰을 때,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새 마음을 주셨다. 그리고 사무엘이 말한 그 모든 증거들이 그날로 다 나타났다. 사울이 종과 함께 산에 이르자 예언자의 무리가 그를 맞아 주었고,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세차게 내리니, 사울이 그들과 함께 춤추며 소리 지르며 예언을 했다. 이전에 사울을 알던 모든 사람들이 사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사울이 예언자가 되었는지 궁금해 수군거렸다. “사울이 예언자가 되었는가?” 하는 속담이 이때 생겼다. 사울은 예언을 마치고 산당으로 갔다.

14-16 사울의 삼촌이 사울과 그 종에게 어디를 갔었느냐고 물었다. 사울은 암나귀를 찾다가 사무엘에게 갔다고 대답했다. 삼촌은 사무엘이 무슨 말을 했었는지 물었다. 사울은 사무엘이 암나귀를 이미 찾았다고 일러주었다고 말했지만, 자신이 왕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은 삼촌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영도자로(왕으로) 세웠다. 기름부음을 받고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징조를 받고 사무엘과 헤어지는 사울에게 하나님께서 새 마음을 주셨다. 새 마음이란 다른 마음이다. 이전에는 사울이 자신의 생각을 따랐다면, 앞으로는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마음이다. 그날 안으로 사무엘이 말한, 하나님께서 사울과 함께 하시는 모든 징조가 이뤄졌다. 세번째로 하나님께서는 사울이 하나님의 인도를 따를 수 있도록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을 세차게 내리셨다. 하나님의 영을 세차게 (막힘없이) 받은 사울은 예언자들과 함께 예언을 했다. 성령충만의 가장 확실한 증거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사울이 삼촌에게 자신이 왕이 될 것이라는 사무엘의 말을 숨긴 것은 사울의 생각일까? 아니면 하나님의 인도일까? ////지도자로 (왕으로) 세움을 받은 사울에게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가장 강력한 증거로, 사울을 예언자가 되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의 하나가 되게하셨다. 하나님나라의 지도자는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이 막히지 않아야 한다. 내가 죽고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살아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이 거하는 곳(사람들)이요,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곳(사람들)이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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