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저자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영원한 대제사장이라고 이미 설명했다.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이 땅의 장막(성전)이 아니라 더 크고 더 완전한 장막(성소)를 통과하여 단 한번에 지성소에 들어가셨다. 첫번째 언약에서 말한 염소나 송아지의 피 대신, 자기의 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이루셨다. 제물의 피는 사람의 육체를 깨끗하게 해서, 한시적으로 사람을 거룩하게 하지만, 영원한 성령을 힘입어 자기 몸을 흠없는 제물로 삼아 하나님께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는 성도의 (육체만이 아니라) 양심을 깨끗하게 해서, 성도로 하여금 죽은 행실을 떠나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한다. (거룩은 곧 죽은 행실을 떠나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15-22 예수 그리스도는 새 언약(두번째 언약)의 중재자다. 그리스도는 첫번째 언약에 범죄한 사람들을 구속하시기 위하여 자신을 제물로 드려 죽으셨다. 따라서 이 부름을 (두번째 언약을) 받은 사람들은 약속된 영원한 유업을 상속받게 되었다. 유언은 유언한 사람이 죽어야 효력을 발휘한다. 유언한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유언은 아무런 효력이 없다. (곧 그리스도의 죽음이 두번째 언약을 효력있게 한다.) 첫번째 언약도 제물의 피로 세웠다. 모세가 율법을 따라 모든 계명을 백성에게 선포한 후,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와 함께 송아지 피와 염소 피로 언약책과 온 백성에 뿌렸다. 모세는 이것을 하나님께서 명하신 언약의 피라고 말했다. 모세는 같은 방식으로 장막과 제사 의식에 쓰이는 모든 기구에도 뿌렸다. 율법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 깨끗해 진다. 그리고 피 흘림이 없이는 죄를 사함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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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결한 마음을 구해야 하는 이유다.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달라고 간구해야 한다. 성령을 거두지 말라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은 나의 양심까지 정결케 하시는 예수의 피 밖에 없다. 나를 정케하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이것이 더 크고 더 완전한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길이요,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사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