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구름 떼와 같이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우리들의 증인이다. 우리도 믿음의 선배들을 따라 갖가지 무거운 짐과 얽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 앞에 놓인 믿음의 경주를 마쳐야 한다. 우리가 바라 봐야할 증인 중의 증인은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다. 예수께서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기쁨을 내다보고서 부끄러움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셨다. 이 인내로 하나님의 보좌 오른쪽에 앉으셨다. 죄인들의 반항/배반을 참아내신 예수를 생각하면 우리는 낙심하여 지치는 일이 없을 것이다.
4-11 우리는 죄와 맞서 싸운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예수처럼) 피를 흘리기까지 대항한 일은 없다. 우리들은 주님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주님께 꾸지람을 들을 때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을 징계하시고, 징계를 달게 받는 자녀를 채찍질 하신다. 이 주님의 징계를 참아내는 사람, 주님의 징계를 부모의 징계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참 하나님의 자녀이다. 부모의 징계륵 받지 않는다면 사생아나 다름없다. 우리는 육신의 부모도 훈육자로 모시고 공경한다. 하물며 영들의 (성령을 불어주신 창조주) 아버지께 복종하고 사는 것은 더욱더 당연한 일이다. 육신의 부모는 자기들의 생각대로 (자기에게 유익이 되도록?) 자녀를 징계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기의 거룩함에 참여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유익이 되도록 징계하신다. 징계는 어떤 것이든 징계를 받을 때는 즐거울 수 없고 괴롭다. 그러나 징계를 달게 받아 훈련된 사람들은 정의와 평화를 열매 맺는다.
12-13 그러므로 성도는 나른한 손과 힘빠진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똑바로 걸어야 한다. 바른 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똑바로 걸어야 한다. 정도를 벗어났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
https://quietwatersweb.wordpress.com/2019/06/23/
//나른한 손과 힘빠진 무릎인 영적인 중풍병에 걸린 것을 뜻한다. 재활훈련이 필요한 상태다.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불순종의 상태다. 영적으로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와상환자와 다를 것이 전혀 없다. 그렇다면 주님의 말씀에 따라 일어나 걸어야 한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지혜롭다. 교회의 물가에서 축복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여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 답게 책망도 듣고 징계도 받아, 주의 말씀에 순종해서 하나님의 거룩함에 참여해야 한다. 온갖 좋은? 설교로 머리만 커지고 배만 불러 뒹굴 거리는 게으름에서 탈피하여, 성실하게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 낙심하여 지치는 일이 없는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