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9:1-18 읽기

시인은 영원히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길 원한다. 자자손손 자신이 노래한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길 원한다. 시인은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고 변치 않으며 신실하다고 노래한다. 주님의 사랑은 주님의 언약이다.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선택한 사람과 언약을 맺으신다. 다윗과도 언약을 맺으며 다윗과 다윗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세워 다윗의 왕위가 대대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맹세하셨다. 

시인은 하늘과 함께 주님이 행하신 기적을 노래하길 원한다. 거룩한 회중과 함께 주님의 신실하심을 노래하길 원한다. 하늘 위에서도, 신들 가운데서도 주님과 같으신 분은 없다. 하늘에서도 하나님만 경외받으실 분이시다. 주님을 모시는 모든 자들이 경외할 하나님이시다. 주님은 만군의 주님이시다. 신실하신 대장이시다. 주님은 소용돌이 치는 바다도 다스리신다. 파도도 잠잠케 하신다. 주님은 라합(이집트, 자랑하는 자들)을 격파하시고 죽이시고, 원수들을 흩으셨다. 

하늘도 땅도 모두 주님의 것이다. 우주만물을 주님께서 창조하셨다. 산들도 주님의 이름을 찬양한다. 주님의 팔에 능력이 있고 주님의 손에 힘이 있다. 주님은 오른손을 높이 드셨다. 정의와 공정, 사랑과 신실로 다스리신다. 정의와 공정, 사랑과 신실로 다스림을 받는 주의 백성은 복이 있다. 주님의 빛나는 얼굴에서 나오는 은총으로 살아가는 주의 백성은 축제의 함성을 외치며 주의 의로우심을 기뻐할 것이다. 주님께서 주의 백성의 영광스러운 힘이다. 주님의 사랑 덕분에 주의 백성은 승리의 나팔을 분다. 주님은 성도의 방패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은 참으로 우리의 왕이시다.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한 나의 노래가 시인의 노래처럼 자녀들에게 자자손손 전해질 수 있을까? 내가 정의와 공정, 사랑과 신실로 주님의 다스림을 받는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주의 언약 안에 거하는 수 밖에 없다. 나의 노래는 잊혀져도 주님의 언약은 영원하고 변치 않으며 신실하니깐. 나의 노래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언약,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