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환상가운데 주님께서 주님의 성도에게 하신 말씀을 전한다. 시인의 노래가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다. 주님은 주의 백성을 다스릴 용사를 선택한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용사가 주의 종 다윗이다. 주님은 주의 종 다윗에게 주님의 거룩한 기름을 부으셨다. 주님이 다윗을 붙드시고 강하게 하신다. 그래서 원수들이 다윗을 이기지 못하고 악한 무리가 다윗을 괴롭히지 못한다. 오히려 주님이 다윗의 대적들을 격파하고 다윗을 미워하는 자들을 쳐부수신다. 주님은 다윗을 사랑하고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성실하게 지키신다. 그래서 다윗에게 승리를 안겨주신다. 이제 다윗이 바다와 강도 정복한다. 다윗은 주님을 아버지요 하나님이요 구원의 반석이라고 부른다. 주님도 다윗을 맏아들로 삼아 세상 왕들 가운데 가장 높은 왕으로 삼으신다. 주님은 다윗에게 신의를 영원토록 지켜 다윗과 맺은 언약을 성실히 지키신다. 다윗의 자손을 길이길이 이어주신다. 다윗의 왕위를 세상 끝날까지 지켜주신다.
그러나 다윗의 자손이 주님의 법을 버리고 주님의 규례를 따라서 살지 않고 주님의 율례를 깨뜨리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주님은 다윗의 죄를 물어 채찍으로 치고 매질할 것이다. 그러나 다윗에게 약속한 주님의 진실함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주님은 주님의 언약을 깨뜨리지 않으며 주님의 약속은 결코 번복하지 않는다. 주님은 주님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셨으니 다윗을 속이지 않으신다. 다윗의 자손이 영원토록 이어지고 다윗의 왕위는 태양처럼, 달처럼, 구름 속에 있는 진실한 증인처럼 영원토록 견고하게 서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다윗은 그리스도 예수다. 다윗(그) 대신 ‘예수’를 넣고 읽어도 노래는 같다. 그리고 성도는 예수 안에서 다윗의 영광을 누린다. 궁극적으로 주님의 영광을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