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19-33
19-21 모세는 광야 사십년을 출애굽 2세대들에게 가르친다. 이스라엘 자손은 주 하나님의 명대로 가나안을 향한 걸음을 시작했다. 그리고 가데스바네아에 이르렀다. 그곳에서 모세는 두려워하지 말고 겁내지도 말고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을 올라가서 차지하라고 말했다.
22-25 그런데 백성들은 모세에게 땅을 탐지할 사람을 먼저 보내자고 제안했고, 모세는 그 제안을 옳다고 여겨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두 정탐꾼을 파견했다. 정탐꾼들은 돌아와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약속하신) 땅이 좋다’ 하고 대답했다.
26-28 그러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주님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올라가려고 하지 않았다. 정탐꾼들이 가난안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보다 힘이 훨씬 더 세고 키가 크며 하늘에 닿을 듯이 높은 성벽에 둘러쌓여 있고, 심지어 그곳에 아낙자손까지 산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29-33 그 때에 모세는 그곳 사람들을 무서워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말했었다. 이집트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 하나님이 이번에도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싸우실 것이라고 말했다. 마치 아버지가 아들을 돌보는 것과 같이, 광야 사십년 동안 돌봐주셨듯이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했지만,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 주 하나님께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셨건만, 백성들은 여전히 주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
//가나안 땅 정탐은 모세에게도 옳게 보였다. 백성들이 가나안 땅이 좋은 것을 알면 당연히 하나님의 명령 대로 약속의 땅으로 올라가서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모세의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에 미치지 못한다. 정탐꾼들의 보고에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야 만다. 모세가 하나님께서 대신하여 싸워주실 것이라고 말했지만 백성들은 하나남을 믿지 않았다. 불순종의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다. //모세가 다시 율법을 백성들에게 가르치는(선포하는)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언약을 잊어버리면 내 판단이 앞서게 된다. 불순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