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7:12-26

모세는 반복해서 주님의 법도를 듣고 잘 지켜야 주님의 언약이 효과가 있어, 주님이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실 것이라고 강조한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약속의 땅에서 번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민족들보다 더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다산의 복을 누리고, 무병의 복을 누리게 된다. 

한편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넘겨 준 모든 민족를 전멸시켜야 한다. 그들에게 동정을 베풀어도 안 되고, 그들의 신을 섬겨서도 안 된다. 그것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올가미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숫적으로 우세한 그 땅의 사람들을 쫓아내는 것을 걱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아시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한다. 출애굽의 주님을 상기시킨다. 약속땅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이집트 사람들에게와 같이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심지어 이스라엘 자손을 피해 숨은 사람까지 색출해서 멸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두려워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라고 선언한다. 주 하나님이 그 민족들을 차츰차츰 쫓아내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니 그들을 단번에 다 없애지 말라고 말한다. 단번에 없애 들짐승들이 번성해서 이스라엘을 해칠지도 모른다고 하신다. 

주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주실 것이고,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이스라엘은 그 땅의 왕들을 물리치고, 그들의 이름을 하늘 아래서 없애 버려, 아무도 그들을 기억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이스라엘과 맞설 사람이 하나도 없을 때까지 그들을 다 진멸시키라고 하신다. 그들의 신상을 불살라버리고, 금은으로 된 우상들을 탐내지 말라고 하신다. 그것이 올가미가 될 것이라고 하신다. 우상/탐심은 주 하나님이 미워하시 것이니, 결코 집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하신다. 끌어들이면 그것들과 함께 망할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니 철저히 그것을 미워하고 꺼려야 한다. 그것은 모두 없애야 할 것이다.

//언약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주님은 신실하시다. 그렇다면 주의 백성만 신실하면 된다. 주의 백성이 주의 법을 지킬 때 언약이 약속한 복을 누린다. 다산과 무병의 복을 누린다. //다산과 무병의 복은 사실 세상 사람들이 비는 복이다. 주님이 세상 우상들을 찍고 깨뜨리고 불사르라고 명하시는 이유다. 주의 백성이 배부르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세상 신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산과 무병의 복의 결과이기는 해도 참 복은 주님과의 언약이 유지 되는 것이다. //주님은 약속의 땅에 있는 민족들을 점진적으로 진멸하라고 명하신다. 이게 당장에 진멸시키는 피의 진멸보다 어렵다. 지속적인 주님과의 동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제의 순종에 대한 결과를 신뢰하며 끝까지 순종해야 한다. 주님의 은혜를 맛본 후 잘못 된 은혜를 구하다 오히려 그 영혼이 피폐해진 사람들을 종종보게 된다.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것은 무너뜨려야 한다. 마지막 날까지 계속될 싸움이다.

https://quietwaters.blog/201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