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8:1-13

마가복음 8:1-13

//그무렵은 아마도 예수께서 갈릴리 주변의 이방지역에 머물렀을 때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칠병소(少)어로 사천명을 먹이신 사건에서 굶주린 사람들의 대부분은 유대인이라기 보다는 이방인일 것이다. 마가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이방인 가운데서도 선포한다. 복음은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차별이 없다. //그런데 (유대인 중의 유대인이라고 자처하는) 바리새인들은 여전히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인정하지 못했다. 마음이 청결하지 않으니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 따라서 그들이 구하는 하늘로부터의 표징은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수께서는 이런 그들은 표징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하신다. >>청결한 마음은 말씀에 대한 순종이다. 예수님이 사천명을 먹이신 마음을 우리도 헤아려야 한다. 한국교회의 전통과 관습으로 세상 사람들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