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8:36-57
불순종의 결과는 그저 망하는 것이 아니다. 망해서 포로로 끌려가는데서 그치지 않는다. 포로로 끌려가서 거기서 우상을 섬기게 된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사람들이 비웃음과 조롱거리가 된다. 불순종의 결과는 참혹하다. 농사를 지어도 거둘 것이 적다. 포도농사도 올리브 농사도 망할 것이다. 자식농사라고 다르지 않다. 외국 사람들은 점점 높아지는데 불순종의 백성은 점점 낮아질 것이다. 외국사람이 머리가 되고 불순종의 백성은 꼬리가 될 것이다.
이 모든 저주가 불순종의 백성들에게 내릴 것이다. 저주가 불순종의 백성에게 미친 결과 망할 것이다. 모든 것이 넉넉한데도 (넉넉하게 하신)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부족하게 될 것이다. 원수를 섬기게 될 것이고, 원수들의 압제에 죽고 말 것이다. (시편 23편과 반대다.) 주님이 한 민족을 택하셔서 불순종의 백성을 심판하실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불순종의 백성은 멸망할 것이다. 멸망이 가까우면 자녀들까지 잡아 먹을 것이다. 굶주림에 가족을 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외면할 것이다. 얼마나 굶주리면 어린 자식을 몰래 잡아먹을 것이라고 하신다.
https://quietwaters.blog/2018/06/18
이방인이 높아지고 이스라엘이 점점 낮아지는 것을 국력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주 하나님께서 언약대로 풍족하게 해 주셨는데, 감사하며 기쁨과 즐거움으로 주 하나님을 섬기지 않은 결과를 우매한 백성은 군사력의 차이라고 받아들인다. 육적 이스라엘은 결국 세상길로 갔다. 지금도 군사력으로 버틴다. 군사력, 경제력, 외교력에 의존하여 산다. 이것이 국력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예수 믿는 우리는 어떠한가? 별반 다르지 않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말하지만 순종보다 학력, 돈, 권력이 낫다고 생각한다. 교회공동체를 파괴하고 세상에 휘둘려 살아가게 된 이유다. 풍성함을 지켜주는 것은 순종이다. 순종이란 주 하나님으로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 것이다. 불순종의 나락으로 떨어질까 항상 경계하며 살아야 한다. 교회 공동체와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