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1-11

느헤미야 1:1-11 (공동번역)

//예루살렘에서 돌아온 친척으로부터 예루살렘의 형편을 들은 예레미야는 여러날 금식하며 기도했다. 느헤미야의 기도는 “야훼, 하늘을 내신 하느님이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면 한결같은 사랑으로 약속을 지켜주시는 높고 두려우신 하느님께 빕니다.” 하고 시작한다. 느헤미야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피차 사랑하는 관계다. 느혜미야는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언약관계에 있는) 사람을 사랑함으로 약속(언약)을 지켜주신다. 기도는 언약관계에 근거한 하나님과의 대화다. //느헤미야 가문이 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않았는지 언급이 없다. 예루살렘으로 귀한하지 않았기 때문에 덜 경건한 가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물론 느헤미야는 6절에서 ‘저와 저의 가문도 죄를 지었습니다’ 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고 고백하지만, 이 죄가 꼭 예루살렘으로 귀한하지 않은 것이라고 단정지을 근거는 전혀없다. 느헤미야는 분명하게 하나님의 계명과 법규와 명령들을 어긴 것이 이스라엘 백성으로서 죄를 지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약속에 따라 그들을 귀환시키시지 않으셨냐고 반문한다. 예루살렘으로 돌아 간 그들이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돌려보내신 하나님의 종이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드리는 기도를 들어달라고 간구한다. 기도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귀환한 백성들이 고생하며 수모 받고 있고,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진 채 있고 성문들은 불에 탄 채 그냥 그대로 있다는 소식에 대한 응전일 것이다. 다시말해 포로귀환은 했지만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약속이 미뤄지는 것에 대한 기도일 것이다. //기도는 약속에 근거한 것이어야 한다.

https://quietwaters.blog/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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