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3:16-32 (공동번역)
샘터로 나가는 문에 이어지는 부분은 아즈북의 아들 느헤미야가, 그 옆은 바니의 아들 르훔이 레위인들을 거느리고, 그 옆은 크일라 반 구역장인 하사야가 자기 구역을 대표해서, 그 옆은 크일라 반 구역장이었던 헤니닷의 아들 바왜가 일가 사람들을 데리고, 그 옆은 미스바 구역장이었던 예수아의 아들 에제르가, 그 옆은 자빼의 아들 바룩이, 그 옆은 하코스의 손자 우리야의 아들인 므레못이, 그 옆은 예루살렘 둘레에서 사는 사제들이, 그 옆은 베냐민과 하숩이 자기들 집 앞부분을, 그 옆은 아나니야의 손자 마아세야의 아들 아자리야가 집 옆을, 그 다음은 헤나닷의 아들 빈누이가, 그 옆은 우재의 아들 발랄이, 그 옆은 바로스의 아들 브다야가 성전 막일꾼들이 살고 있는 곳까지, 그 옆은 드고아 사람들이, 말다니는 문부터는 사제들이 저마다 제 집 앞 부분을, 그 옆은 임멜의 아들 사독이 제 집 앞을, 그 다음은 동문 수위였던 스가니야의 아들 스마야가, 그 옆은 셀레미야의 아들 하나니야와 살랍의 여섯째 아들 하눈이, 그 옆은 베레기야의 아 므술람이, 그 옆은 금장이 말기야가 성전 막일꾼들과 상인들 숙고가 있는 성 모퉁이까지, 그리고 성 모퉁이에서 양문까지도 금장이들과 상인들이 보수했다.
https://quietwaters.blog/2019/03/03/
//어제에 이어 성벽재건에 참여한 사람들이 열거된다. 자기 집 앞과 옆을 보수한 사람들이 있었나 하면, 자기 구역에서 연장된 부분까지 보수한 사람들도 있었다. 성막 막일꾼들이 살던 곳도 보수되었다고 한다. 성전 막일꾼들은 백정과 같은 존재들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포로로 끌려간 바벨론에서 신분세탁을 하고 눌러 앉아 살 수도 있었을 것이다. (모르드개와 느헤미야도 귀환에 불참하지 않았던가?) 그런데도 성전 막일꾼들 중에는 귀환에 참여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은 성전에서 일하는 것이, 그것이 비록 제사장들처럼 제사를 드리거나, 레위인들처럼 찬양을 하는 등 고상하게 보이는 일이 아니라 힘겨운 노동이어도, 자신들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하고자 귀환했다. 그들은 성전 막일꾼으로서의 한 날이 악인의 장막에서의 호의호식하는 천 날보다 낫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다. 시편 84편 10절의 노래가 허사가 아님을 보여준 사람들이다. //느디님 사람들(성전 막일꾼)과 같이 하늘에 이름이 기록된 것으로 감사하며 만족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