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3:1-9

디모데후서 3:1-9 (공동번역) 읽기

1 마지막 때가 다가 온다. 마지막 때는 어려운 때다. 2-5 사람들은 이기주의에 흐르고, 돈을 사랑하고, 뽐내고, 교만해지고, 악담하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고, 감사할 줄 모르고, 경건하지 않고, 무정하고, 무자비하고, 남을 비방하고, 무절제하고, 난폭하고, 선을 좋아하지 않고,배신하고, 앞뒤를 가리지 않고, 자만으로 부풀어있고, 하느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하고, 겉으로는 종교생활을 하지만, 종교의 힘을 부인한다. 이런 사람들을 멀리해야 한다. 6-9 그들은 정욕에 빠진 자들이요, 배우기는 하지만 결코 진리를 깨닫지 못한 자들이요, 진리를 배반할 자들이다. 정신이 부패해서 믿음의 낙오자가 될 사람들이다. 그들의 어리석음은 (모세를 배반한 얀네와 얌브레와 같이) 결국 온 천하에 드러나며 실패로 끝날 것이다.

//바울이 기록한 마지막 때의 시대상은 오늘날까지 도도히 흐르고 있다. 그 강폭이 넓어졌으면 넓어졌지 좁아지지 않았다. 종교생활 (경건의 모양)으로는 결코 종교의 힘 (경건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종교적이라고, 진리를 깨달은 것이 아니라고 한다. 진리를 모르니 (배워도 깨닫지 못하니) 결국은 진리를 배반하게 된다. 진리를 배우고도 진리를 따르는 행함이 없다면 믿음의 낙오자요, 어리석은 자가 된다. //모세를 배반(대적)한 얀네와 얌브레가 (애굽의 술사들이라고 추측하지만)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름이 중요하지는 않다. 모세를 배반(대적)했다는 것은 결국은 주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을 의미한다. 아무리 주의 이름으로 포장해도 주님은 아신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듯이 주여 주여 하고 주님을 부른다고, 주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한다고,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말씀을 듣고 행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실패자다. 주님이 그들을 모른다고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독교 신조를 믿는 종교인에서 멈추면 안 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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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2:14-26

디모데후서 2:14-26 (공동번역) 읽기

14 바울은 디모테오에게 신도들에게 깨우칠 것을 알려준다. 하느님 앞에서 엄숙히 명령하라고 말한다. 말을 가지고 논쟁을 벌이지 말아라. 말싸움은 아무런 이익이 없다. 함부로 내뱉은 말은 듣는 사람들을 파멸에 이르게 한다. 15 대신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하느님께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도록 힘쓰라고 권면한다. 16 속되고 헛된 말을 피하라. 이것들은 듣는 사람들을 더욱더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며, 17-18 이런 말들은 암처럼 퍼져나간다. 히메내오와 필레도 같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고 떠들어대면서 진리에서 멀어졌고 사람들의 믿음을 뒤흔들어놓고 있다. 19 하느님께서 놓아주신 튼튼한 기초에 흔들리지 말아라. 주님은 주님께 속한 사람들을 아시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은 다 불의에서 떠나가라고 명하신다.
20-21 큰 집에는 금 은으로 된 그릇뿐만 아니라 나무그릇, 질그릇도 있다. 귀하게 쓰이는 그릇도 있고 천하게 쓰이는 그릇도 있다.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사람이 귀하게 쓰이는 그릇이 된다. 그런 사람이 주인에게 쓸모있는 그릇으로, 주인은 모든 좋은 일에 사용한다. 22 바울은 디모테오에게 청춘의 욕정을 피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찾는 사람들과 함께 정의와 믿음과 사랑과 평화를 힘써 구하라고 당부한다. 23 어리석고 유치한 논쟁을 피하라. 이런 것들은 싸움을 일으킬 뿐이다. 24 주님의 종은 다투어서는 안 된다. 모든 사람을 온유하게 대하고 잘 가르치고 참을성이 있어야 한다. 25 반대자들을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진리를 깨닫게 해주신다. 그래야 악마에게 사로잡혀 의 종노릇 하던 그들이 제 정신을 차려 악마의 올가미에서 벗어나게 된다.

//대기만성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종종 사람을 그릇에 비유한다. 그리고 큰그릇을 선호한다. 이렇게 우리는 큰 그릇 작은 그릇으로 사람을 나누지만, 성경은 깨끗한 그릇과 더러운 그릇으로 나눈다. 그리고 크기보다 작고 보잘 것 없어도 깨끗한 그릇이 쓸모있다고 말한다. //그러면 깨끗한 그릇이란? 사람 속을 알 수 없듯이 그릇도 안을 들여다보기 전에는 알기 쉽지 않다. 그런데 그릇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그릇의 상태를 알 수 있다. 더러운 그릇에 담긴 것을 꺼내면 오염되어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속이 깨끗한지 아닌지는 사람의 말에서 알 수 있다. //정의와 믿음과 사랑과 평화의 말을 하는 사람은 속이 깨끗한 사람이다. 어리석고 유치한 논쟁을 하는 사람의 마음은 더럽다. 악하다. 진리에서 멀어졌고 믿음을 뒤흔들어 버리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심지어 악마에게 사로잡혔다고까지 표현한다. //말이 깨끗하면, 곧 마음이 깨끗하면 다툼을 불러오는 어리석고 유치한 논쟁을 피하게 된다. 대신 온유하고 참을성 있게 대한다. 반대자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로잡아 준다. 그렇다면 [예수천당 불신지옥]의 구호는 우리 자신의 영혼에 해야 할 말이지, 불신자들에게 함부로 던질 말이 아님이 분명하다. 그런데 한국사회에 대한 성도된 우리들의 말이 많이 거칠어졌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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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2:1-13

디모데후서 2:1-13 (공동번역)읽기

1 바울은 디모테오에게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받은 은총으로 굳세어지라고 명령한다.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받은 것은 성령이다.) 2 바울은 디모테오가 믿음직한 사람들에게 자신이 들려준 복음을 전하라고 권한다. 그러면 그들도 다른 사람들을 (복음으로)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고말한다. 3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들려주는 삶은 그리스도 예수의 충성스러운 군인이 마땅히 해야할 의무며, 군 생활에는 고난이 따른다. 4 군인은자신을 뽑아준 상관을 기쁘게 해주어야 한다. 자기 살림살이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5 운동선수가 월계관을 얻으려면 규칙대로 경기를 해야 한다. 6 힘들여 일한 농부가 먼저 소출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7 바울은 자신의 말을 잘 새겨 들으면, 주께서 (보혜사 성령을 통하여) 깨닫는 힘을 디모테오에게 주실 것이라고 말한다. 8 바울는 디모테오에게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기억하라고 당부/명령한다. 부활의 예수가복음의 핵심이다. 9 바울은 자신이 감옥에 갇힌 이유가 복음을 위함이며, 자신은 갇혀있지만 하느님의 말씀은 감옥에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10 그러므로 하느님께 선택받은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고 구원과 영원한 영광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참아야 한다. 11-13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죽은 사람은 그분과 함께 살것이다. 12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다스리는 소망을 이루게 된다. 우리가 이 예수를 모른다면 예수도 우리를 모른다고 하실 것이다. 우리는 진실하지 못해도 그분은 언제나 진실하셔서 약속을 어기지 않으신다. 이것은 미쁘신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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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운동선수는 규칙대로 경기를 해야 한다고 권면한다.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5) 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믿음의 경주를 하면서 (그리스도 인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법을 우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때는 마치 하나님께서 (세상) 법을 굽게 하셔서 자신을 형통하게 하셨다는 듯이 말하기도 한다. 주님은 그런 자들에게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가 도무지 너희를 알지못한다고 하실 것이다.

디모데후서 1:9-18

l디모데후서 1:9-18 (공동번역) 읽기

9-10 바울은 구원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신 것이라고 풀이한다. 이 구원은 우리의 공로로 받은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계회과 은총으로 주어진 것이다. 심지어 이 은총은 천지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성육신 하신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것을 분명하게 드러내셨다.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불멸의 생명을 환하게 드러내셨는데 이것이 복음이다.
11-12 바울은 이 복음을 위해 전도자와 사도와 교사로 임명을 받았다. 전도자 사도 교사에서 고난은 당연하다고 인정한다. 그래서 복음과 함께 받는 고난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바울은 자신이 믿어온 (따르는) 분이 어떤 분이신지 잘 알고 있다. 바울은 자신이 따르는 분이 자신에게 맡기신 것을 끝날까지 지켜주실 수 있다고 확신한다.
13-14 바울은 디모테오에게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얻은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자신에게서 들은 건전한 말씀을 생활 원칙으로 삼으라고 권한다. 바울과 디모테오 안에 살아계신 성령의 도움을 받아, 디모테오가 맡은 훌륭한 보화를 잘 간직하라고당부한다.
15-18 바울은 자신과 함께 했던 피겔로와 헤르모게네를 비롯해서 아시아 사람들이 바울을 떠났다고 말하면서도, 오네시포로의 집안에는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빈다. 오네시포로는 바울에게 용기를 여러차례 북돋아 주었고, 바울이 갇힌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다. 오네시포로는 로마까지 찾아와 바울을 만났다. 오네시포로가 바울이 에페소에 있을 때 많은 봉사를 했다는 것은 디모테오도 잘 알고 있다. 바울은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오네시포로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시기를 빈다.

https://quietwaters.blog/2018/07/02/

//바울은 구원이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구별된) 백성으로 삼아주신 것이라고 풀이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거룩해야 한다. 구별되어야 한다.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구분되어져야 한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나라의 여권을 소지하고 하나님나라의 풍습에 따라 옷을 입은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오네시보로를 상기시킨다. 오네시보로는 에베소에 있을 때 많은 봉사를 했다고 평가받는다. 여기서 봉사는 수종을 든다는 뜻이다. 많은 봉사는 온전한 순종을 뜻한다. 결정적으로 내 뜻으로 봉사활동을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종으로 섬겼다는 뜻이다. 리차드 포스터의 기도에선가, 아니면 다른 책인지도 모르겠지만, TO SERVE 와 TO BE SLAVE 의 차이를 설명했다. 전자에는 여전히 나의 의지가 있다. 내가 좋아서 한다. 주님의 이름으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종된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신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기 때문이다. //내 뜻이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기를 원한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을 사모하기에 더욱더 그렇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한다.

디모데후서 1:1-8

디모데후서 1:1-8 (공동번역) 읽기

1-2 하느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바울이, 아들 같이 사랑하는 디모테오에게 이 편지를 쓴다. 바울은 디모테오에게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와 연합하는 자에게 생명을 주시기로 약속하셨고 자신에게 그 약속을 선포하는 사명을 맡기셨다고 쓴다. 이 하느님 아버지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께서 은총과 자비와 평화를 디모테오에게 내려주시기를 빈다. 3 바울은 밤낮으로 디모테오를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하느님께 기도한다. 바울은 조상들과 마찬가지로 깨끗한 양심을 가지고 하느님을 섬긴다고 고백한다. 4 바울은 디모테오의 눈물을 기억하며, 그를 만나길 간절히 바란다. 만나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쓴다. 5 바울은 디모테오의 거짓 없는 믿음을 생각한다. 디모테오의 믿음은 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받은 것이고, 디모테오가 지금도 그 믿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바울은 확신한다. 6 (상속받은 믿음에 안주하지 말고) 바울은 자신이 디모테오에게 안수했을 때에 하느님께서 디모테오에게 주신 은총의 선물을 간직하라고 당부한다. 7 (바울은) 하느님께서 주신 성령은 우리에게 비겁한 마음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힘과 사랑과 절제를 준다고 가르친다. 8 따라서 디모테오에게 바울이 주님을 위해 증인이 된 것이나. 주님을 위해 죄수가 된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오히려 하느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 바울 자신과 함께 고난에 참여하라고 명령한다.

//바울은 아들같은 디모데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 자신과 함께 고난에 참여하라고 독려한다. 아들에게 고난에 참여하라고 독려정도가 아니라 명령한다. 3대째 믿음을 상속받았다면, 아니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의 선물인 성령을 받았다면 비겁하게 굴지말고 힘과 사랑과 절제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이 생명이 있는 자들에게 주신 약속이요 명령이다. //평소 아이들에게 복음을 위해 ‘손해보고 살아라’ 하고 말하지만, 과연 나는 손해 보며 살고 있는지 돌아본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권할 자격이 있는 아버지인지 돌아본다. //오늘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난다. 그래서 함께 하시는 주님을 더 의지한다.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에서는 한 눈 팔기 쉽지만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다르다. 주님 없이는 살 수 없다. 그래서 이미 천국이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이 땅에서는 고난 없이 천국의 참맛을 맛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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