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October 2025

여호수아 24:19-33

여호수아 24:19-33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야훼 하느님만 섬기겠다고 대답하자, 야훼 하느님은 준엄하시고 질투하시는 신이시기 때문에 고의로든 실수로든 죄를 지으면 그것을 용서하지 않으신다고 가르친다. 야훼께서 지금까지 잘 해 주셨어도 이제라도 야훼 하느님을 버리고 남의 나라 신을 섬긴다면 재앙을 내려 주의 백성이라고 명랑시켜 버리실 것이라고 말하자, 백성들이 다시 한번 우리는 야훼를 섬기겠다고 대답했다. 여호수아는 서로가 서로에게 야훼만 섬기겠다는 맹세의 증인이라고 말했다. 여호수아는 (이제) 남의 나라 신들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신 야훼께 마음을 바치라고 말한다.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우리는 우리의 하느님 야훼를 섬기고 그의 말씀을 따르겠다고 대답했다. 그날 여호수아는 세겜에서 백성과 계약을 맥고 그들을 위하여 규정과 법을 주었다. 여호수아는 그 모든 말을 하느님의 법전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야훼의 성소에 있는 상수리 나무 아래 세웠다. 여호수아는 이 돌이 약속에 대한 증표라고 말했다. 여호수아는 백성을 각기 유산으로 준 땅으로 돌려보냈다. 이 일을 마치고 야훼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죽었다. 그의 나이 백십 세였다. 그는 유산으로 받은 에브라임 산악지대 딤낫세라에 묻혔다. 이스라엘은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야훼를 섬겼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도 야훼께서 이스라엘 해주신 모든 일을 겪은 장로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줄곧 야훼를 섬겼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 모셔온 요셉의 유해를 세겜에 묻었다. 그곳은 야곱이 백 냥을 주고 세겜의 조상 하몰의 후손에게서 산 밭이요 요셉의 후손이 유산으로 받은 땅이었다.

여호수아 24:19-33
//하나님은 준엄하시고 질투하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죄를 지으면 용서하지 않으신다. 그것도 고의가 아니라 실수로 죄를 지어도 마찬가지다. 죄란 무엇인가? 하나님께 죄는 하나님 대신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과 다른 신들을 겸하여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께 질투를 유발시키는 것이다. 불효와 살인과 간음보다 더 엄중한 죄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거듭해서 다른 신들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신)만을 섬기라고 강조한다. 이에 백성들도 여호와 하나님(신)만을 섬기겠다고 대답한다. //여호수아라는 굳건한 신앙의 지도자 밑에서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신)을 섬겼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는 여호와 하나님(신)의 역사를 겪은 장로들의 지도하에서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신)을 섬겼다. 그렇다면 이들 사후에는…ㅠㅠ. 우리가 남겨야 할 유산은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를 겪은 간증을 후대에게 익혀 주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이시라는 경험이 사라질 때, 아니 조금만 약해져도 사람들은 다른 신들을 찾는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우리는 다른 신들을 찾아 기웃거린다.ㅠㅠ 말씀에 순종해보지 않으면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다. 결국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아비투스. 말씀이 삶의 습관으로 나에게 먼저 익혀져야 한다.

여호수아 24:1-18

여호수아 24:1-18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 지파들을 소집하고 장로, 어른, 법관, 공무원들을 하느님 앞에 세우고 온 백성에게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의 말씀을 전했다. [나(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유프라테스 강 건너 저 편에 살고 있을 때 다른 신들을 섬겼다고 말씀하셨다. 그런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을 가나안 땅으로 데려다가 이 땅을 샅샅이 밟게 하고 많은 후손을 보게 해주셨다. 아브라함에게 이사악을 이사악에게 야곱과 에사오를 주셨다. 야곱과 그의 아들들은 이집트로 내려갔지만 하느님은 모세와 아론을 보내어 너희를 구출하였다. 이집트에 구출한 이스라엘 자손이 바닷가에 다다랐을 때 병거와 말을 따고 홍해까지 추격해온 이집트인들은 바닷물로 덮으셨다. 너희는 눈으로 내가 한 일을 보았다. 너희가 오랜 세월 광야 생활을 한 후에 요르단 건너편에 사는 아모리 사람의 땅으로 인도하여 그들을 너희 손에 부쳐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하였다. 모압왕 발락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대적했다. 발락이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저주를 요청했지만 나는 발람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오히려 너희에게 복을 빌어주게 했다. 요르단 강을 건너 예리고에 다다랐을 때에는 예리고 시민, 아모리 사람, 브리즈 사람, 가나안 사람, 헷 사람, 기르가스 사람, 히위 사람, 여부스 사람을 너희의 손에 부쳤다. 두 아모리 왕을 몰아낸 것도 너희의 칼과 화살이 아니라 나다. 나는 너희에게 너희가 일구지 않은 땅과 성읍과 포도와 무화과를 주었다.]

여호수아는 그러니 이제 야훼를 경외하며 일편단심으로 그를 섬기가로 유언한다. 조상들이 유프라테스 건너편과 이집트에서 섬겼던 다른 신들을 버리고 야훼를 섬기라고 강권한다. 만약 야훼를 섬기고 싶지 않거든 누구를 섬길 것인지 결단하라고 촉구한다. 여호수아는 자신과 자신의 집안은 야훼를 섬기겠다고 맹세한다. 백성들은 자신들도 야훼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다니 될 법이나 한 말이냐고 반문하며 이집트에서부터 가나안까지 자신들을 인도하시고 지켜주신 야훼를 섬기겠다고 약속한다. 야훼가 우리의 하느님이시라고 대답한다.

// 여호수아서에는 ‘주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신)이십니다’라는 고백이 이어진다. 여호수아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부터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까지의 모든 역사의 주어가 주 하나님 이심을 분명히 한다. (3~13절의 ‘나는’은 주 하나님이시다. 주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약속의 땅에서 주하나님을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주하나님을 섬기라고 당부한다.

//나의 삶의 주어는 누구인가?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결국은 자기 뜻대로 했던 사람들은  심판날에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라고 반문할 사람들이다.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가리라.” 이들에게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라가” 하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지혜롭다고 하신다.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사람을 어리석다고 하신다.

//어제 주일 말씀대로 믿음은 순종을 동반한다. 여호수아의 유언은 하나님 앞과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공증된다. 주하나님을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주하나님을 섬기라. 이것 말고 나의 믿음의 자녀들에게, 또 이웃들에게 남길 말이 무엇이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