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4:1-17

출애굽기 4:1-17 (공동번역)

모세는 하느님께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을 믿지 않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셨다는 말을 헛소리라고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손에 무엇을 들고 있느냐고 물으시자 모세는 지팡이라고 대답했다. 야훼께서는 그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고 말씀하셨고 모세가 지팡이를 땅에 던지자 뱀으로 변했다. 모세가 뱀이 무서워 뒤로 물러서자 야훼께서 모세에게 손을 내밀어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하셨다. 모세가 뱀의 꼬리를 잡으니 그 뱀이 도로 지팡이가 되었다. 야훼께서는 이것을 보여주어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 야훼께서 모세에게 나타났다는 것을 믿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야훼께서는 모세 손을 문둥병이 든 것처럼 변했다가 다시 말끔하게하는 이적도 보여주셨다. 첫번째 증거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둘째 증거를 보면 믿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만일 이 두 증거를 보고도 믿지 않으면 나일강 물을 퍼다가 마른 땅에 부으면 물이 피가 되는 증거를 보여주라고 하셨다.
모세는 야훼께 자신은 말재간이 없다며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 자신이 없다고 항변했다. 야훼께서 모세를 꾸짖으셨다. 야훼께서는 사람에게 입을 주었고 벙어리나 귀머거리를 만들고 눈을 열어주거나 못보게 하는 분이 자신이 아니냐며 모세를 책망하셨다. 그리고 모세에게 어서 가라고 명하셨다. 모세가 입을 열 때 야훼께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가르쳐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모세가 다시 다른 사람을 보내라고 사명받기를 사양했다. 야훼께서 크게 화를 내시며 레위 사람인 모세의 형 아론을 거명하셨다. 야훼께서는 아론이 말을 썩 잘하는 사람인데 그가 모세를 만나로 오고 있으며 그가 모세를 만나 기뻐할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니 아론에게 모세가 할 말을 들려주라고 하셨다. 그리고 한 번 더 야훼께서는 모세나 아론이 말할 때에 그들을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들이 할 일을 가르쳐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아론이 모세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해줄 것이고 모세는 아론에게 하느님처럼 될 것이라고 하셨다. 야훼께서는 모세에게 지팡이를 잡고가서 증거를 보여주라고 말씀하셨다.

출4:1-17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가 하나님을 만났다는 증거를 세가지나 주셨다. 망명정부의 지도자였다가 금의환향하는 것도 아니니, 도망자로 완전히 잊혀진 자로 지내던 모세에게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설 증거가 필요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지팡이-뱀-지팡이, 손-문둥병 같은 손-깨끗한 손, 그리고 피로 변할 나일 강물을 증거로 제시하라고 했다. 앞의 두 증거는 모세에게 당장에 보여주셨으나 마지막 증거는 모세도 믿어야 하는 증거였다. //증거를 삼세번까지 받았음에도 모세는 말이 어눌하다며 사명을 회피했다. (말이 어눌하다는 것은 그냥 핑계가 아닐 수 있다. 40년이면 모국어가 입에서 돌기만 할뿐 제대로 나오지 않을 세월이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조금 화를 내셨다. 하나님께서는 도구을 사용하시는 분이 도구에 대해 모를 리 없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직접 도구를 사용하실 것이니 도구가 스스로 무엇을 할까 고민할 이유가 없으며 그저 쓰임만 받으면 된다고 하셨다. //그런데도 모세는 다른 사람을 도구로 사용하라며 거듭 사명을 거부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크게 화를 내셨다. (모세에게 크게 화를 내셨다는 것은 아비의 마음이다. 잠언 3:12) 누구를 도구로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도 하나님 자신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을 사용하신다면 그 또한 하나님의 도구라고 하셨다. 그리고 모세의 형 아론을 모세의 조력자로 불렀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아론에게는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고 하셨다. 앞으로 모세는 아론의 말 한마디 행동거지 하나까지 책임져야 한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도 모세의 말과 행동을 책임지실 것이다. 이제 모세에게는 순종만 남았다. //책임지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니 그렇다고 내 맘대로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책임자의 지시에 순종해야 한다. 내 능력이 부족한 것은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보완하신다. 그러니 순종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