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요한은 집요하게 하늘을 본다. 그의 관심사는 확실히 땅이 아니다. 아니 주님은 요한을 통하여 우리도 하늘을 보게하신다.) 요한은 흰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신 것을 본다. 머리에는 금면류관을 쓰고 계시며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지셨다. // 구름타고 올라가셨듯이 구름 타고 다시 오실 예수님이 아니시면 누구랴.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으신 이를 향하여 큰 소리로 간구한다. (아마도 순교자들, 이미 속량받은 자들을 대표하는 천사가 아닐까?)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되었습니다.” // 지금까지의 환상을 종합하면 천이백 육십일, 마흔 두달이 다 찼다는 의미일 것이다. 즉 정한 기한이 찼다.
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휘둘러 추수를 하셔서 알곡을 거두어 들인다.
17-20 또 다른 천사가 하늘 성전에서 예리한 낫을 가지고 나온다. 또 불을 다스리는 (심판하는) 천사도 하늘 성전 제단으로부터 나온다. 낫을 가지고 나온 천사는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익은 포도를 거둔다. 낫을 든 천사는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진다. 땅의 익은 포도들은 (거룩한) 성 밖에 있는 큰 포도주 틀에서 밟힌다. 짓밟힌 포도즙은 피를 흘리며 죽임 당함을 의미할 것이다. 성 밖의 피흘림은 천육백 스다디온에 (아마도 모든 땅, 거룩한 도성 밖 전부를 가리킬 것이다) 퍼졌다고 한다. // 땅의 익은 포도송이는 결국 세상의 열매다. 구름 위에 앉으신 인자와 같으신 이, 곧 우리 주님의 낫은 알곡을 (성도들을) 거두어 창고에 (하늘 성전, 곧 거룩한 성에) 들이신다. 한편으로 가라지와 겨와 같은 땅의 익은 포도들, 곧 악인들은 또 다른 천사의 낫으로 구별하여 거두어 포도주 틀에 던져 짓밟혀 피를 흘리며 죽임을 당하게 하실 것이다.
//요한은 하늘 성전, 곧 거룩한 성과 성전 밖을 구별됨을 본다. 내게 의미 있는 표현은 땅의 익은 포도들이 포도주틀에서 짓밟힌다는 것이다. 그리고 보니 예수님은 우리를 포도나무의 가지라고 하셨지 열매라고 하지 않으셨다. 극상품 포도 열매를 맺어야 하지만 극상품 포도열매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참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있는 가지여야 한다. 맺은 열매로 우쭐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교훈한다. 내가 붙어 있어야 할 나무보다 내가 맺은 열매에 집착하면 땅의 열매를 맺게될지도 모른다. 결국 가장 좋은 열매는 포도나무에 붙어있어 산 가지가 되는 것이다. 사역의 성공보다 온전한 임마누엘을 이루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