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9:15-23] 머물고 행진하기

[민 9:15-23] 머물고 행진하기

일생이 편하려면 남자들은 엄마와 아내와 네비게이션한테 꼭 순종해야 한다고 한다. 엥~~~ 영생이 편하려면  (영생을 누리려면)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

광야에서 하나님의 명령은 가시적이기도 했다.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모양으로. 초막들이 즐비한 진영 한 가운데 웅장한? 회막이 있고 그 위에 구름기둥 불기둥이 있었다. 동남서북 어디서나 볼 수 있었다. 구름기둥 불기둥을 막을 롯데월드는 없었다.

매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어나면 진영 중앙에 있는 회막쪽을 바라 보았을 것이다. 구름이 떠오르면 이동준비를 해야했으니깐. 하루 일과의 시작은 회막쪽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대장의 명령을 기다리는 군사와 같이. 주목

분대장 소대장 중대장이 있어도 아침마다 그들의 눈은 대장을 향했을 것이다. 직속상관이 아니라 제일 윗선의 명령에 따라.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명령을 따라 진을 치고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명령을 따라…

하나님은 명령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손종으로 (지켰더라로) 화답한다.

알지 못하는 땅, 그러나 약속의 땅을 향해 나가는 이스라엘 백성에는 구름기둥 불기둥 네비게이션이 필요했다. 단순히 지도안내가 아니라 교통흐름까지 알려준다. 한번도 가 본 길이 아니라서 절대순종이 요구되는 길이다.

(그러나) 머물고 떠나는 것은 가시적 명령에 따랐지만 광야 생활은 주어진 율법을 준행하는 삶이었다. 오늘 우리의 삶은 약속의 땅을 향해 나가는 삶이라기 보다 약속의 땅에서 사는 삶이다. 구름기둥 불기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법에 순종하는 삶이다.

개인적 성별의 삶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구름과 불기둥이 있어서 모두가 바라보고 움직였으면 좋겠다.

One thought on “[민 9:15-23] 머물고 행진하기”

  1. 구름기둥이나 불기둥은 하나다. 낮에는 구름모양 밤에는 불모양의 기둥이라고나 할까? 한마디로 눈의 띄는 기둥이다. 이런 가시적인 하나님의 인도를 놓친다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기 때문이다. 잠시 스마트폰을 꺼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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