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곧 예배가 되게 하소서
1-3 다윗은 주님을 부른다. 빨리 와서 자신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탄원한다. 하루를 마치고 (혹은 하루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기도가 주님 앞에 향기로운 저녁 제사로 드려지길 원한다. 그래서 자신의 입을 지켜달라고 간구한다. 주님께 호소하는 말조차도 (기도도) 함부로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해석하면 안될까? 탄원이 제사, 곧 예배가 되길 바란다.
4-7 다윗은 자신의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악한 자들과 어울려 악한 일을 하지 않을뿐더러 악한자들과 함께 진수성찬을 (뇌물밥상을) 먹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악한 자들과 함께 밥상을 하지 않겠다는 뜻은 결국 악한 이권을 챙기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악인들의 대접을 받기보다는 의인의 매를 맞겠다고 노래한다. 악인들에게 대접을 받고 악인들의 잘못을 눈감아 주는 것이 아니라 악인들의 악행을 고발하겠다고 노래한다. 시인의 증언이 법정에서 사람들에게 옳다고 채택되면, 뇌물을 받고 악행을 눈감아 준 재판관들은 재판석에서 끌려 내려질 것이다. 저들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바람에 흩어질 것이다.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고 망할 것이다.
8-10 다윗은 주님흘 향한다. 주께 피한다. 악한 자들이 연합 공격을 받는 다윗은 영혼의 빈궁함을 느껴 주님께 자신을 버려두지 말아달라고 기도한다. 다윗을 잡으려고 악인들이 놓은 올무와 함정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간구한다. 오히려 악인들이 자기가 쳐놓은 그물에 걸리게 해달라고 간구한다. 그리고 다윗 자신은 온전하게 우나 좌로 치우치지 않고 주님의 길을 가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 시인(다윗)은 자신의 탄원(간구)도 빈궁한 영혼을 채우는 제사(예배)가 되게 해달라고 노래한다. 육신의 배를 채우기 위해 악한 일에 기울지 않게 하시고 탐욕의 기도를 버리고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감사와 찬양의 기도가 넘치는 하루를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