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6:14-21
재앙은 주님이 누구신지 알리는 방편이다. 지금껏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의 주님께 부르짖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북녘 포로 생활에서 이끌어 내신 주님께 부르짖게 될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먼저 주의 백성의 모든 행실, 곧 죄악에 대해 먼저 벌하실 것이다. 백성의 죄악이 감춰질 수는 없다. 생명이 없는 우상을 섬겨 창조주 하나님이 다스리는 땅을 더럽힌 그들의 죄악에 대한 벌/하나님의 보복을 달게 받아야 한다.
예레미야는 환난 날에 주님은 나의 힘과 요새와 피난처가 되신다고 노래한다. 세상 만민이 모든 땅 끝에서 주님을 찾아와 그동안 자신들이 섬기던 것이 거짓되고 헛되며 전혀 쓸모없는 피조된 우상이라고 고백하게 될 것이다. 주님은 그들에게 주님의 권세와 능력을 알려주시고, 주님이 주님중의 주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실 것이다.
// 바울이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너희의 복종이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치 않는 것을 벌하려고 예비하는 중에 있노라” 하고 고린도 성도에게 썼듯이, 예레미야는 마지막에 만민이 주께 나아와 자신들이 섬기던 것이 거짓되고 헛되며 전혀 쓸모 없는 피조된 우상이라고 고백하고, 주님의 권세와 능력을 알게 되되 주님이 주님중의 주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노래한다. 그래서 재앙이 주의 백성에게는 단순한 벌이 아니라 환난이다. 환난은 인내를 요구하고 연단되고 소망으로 인도하는 관문이다. 그러니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환난 날에 주님은 나의 힘과 요새와 피난처가 되신다고 노래한다. 우리가 불러야 할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