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병거나 병사의 숫자놀음이 아니라고 한다. 누가 대장인지가 중요하다. 이스라엘의 대장은 출애굽의 주 하나님, 홍해에서 애굽군대를 수장시키신 주 하나님, 아모리 두왕 시혼과 옥을 물리치신 주 하나님 이시다. 이 대장 주 하나님이 지금도 함께 하신다고 가르친다.
전장에 가까이 가면 제사장은 주 하나님께서 함게 하시고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고 백성들에게 용기를 붇돋아 주는 것으로 전쟁을 준비한다. 대장 주님은 싸움에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면제해 주신다. 집을 지었는데 집들이를 하지 못한자. 포도원을 지었는데 수확을 못한자, 약혼을 하였는데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자. 심지어 마음이 허약한자.
// 전쟁은 잔치가 아니다. 주님의 잔치에는 집들이와, 농사일과, 결혼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것은 핑계거리가 될 수 없지만 전쟁에는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전리품을 나누는데는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사는 우리는 주님의 승전 잔치에 참여하는 사람들이다. 그 어떤 일도 핑계거리가 될 수 없다.
전쟁의 목적은 상대방을 진멸하는 것이 아니라 악을 진멸하는 것이다. 그래서 악의 만렙이 아닌 가나안 주변 민족에 대해서는 우선 화평을 선언하라고 하신다. 상대방이 화평으로 회답하면 그 주민에게 조공을 바치게 하고 이스라엘을 섬기게 하며, 만약 화평을 거부하면 싸워 그 안의 남자를 다 쳐죽여야 한다. 그래도 여자와 유아와 가축과 탈취물은 전리품으로 취할 수 있었다.
// 화평으로 회답한 족속의 댓가는 생명이다. 대신 세금(조공)을 내야하고 소작농(종)이 되어 일해야 한다. 과연 이스라엘은 과연 주 하나님의 집 문지기로 있는 것이 악인의 장막에 거하는 것보다 좋음을 보여줄 수 있을까? 주님의 백성들이 그렇게 산다면 조공을 내는 종이 되어도 감사할 것이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인자를 베푸는 것에 실패한다면 누구나 독립을 꿈꾸지 않을까?
그러나 헷, (기르가스는 어디로) 아모리, 가나안, 브리스, 히위, 여부스 족속은 호흡있는 모든 것을 진멸하라고 명하신다. 왜냐하면 악이 ‘만렙’이기 때문이다. 가증한 일을 행하는 저들을 본받아 주 하나님께 범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야 한다.
한편 성읍을 공격할 때라도 주변 수목에 대해서도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한다. 수목은 사람이 아니라고 하신다. 과목은 보존해야 하고 과목이 아닌 나무들은 성읍 함락기구를 만드는데 사용해도 된다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