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0:1-17 읽기

1 야게의 아들 아굴이 말한 잠언. 아굴의 잠언은 이디엘과 우갈을 통해 이어져 왔다고 한다. 이들이 누군지? //잠언 편집자는 솔로몬의 잠언에 아굴의 잠언을 추가한다. 

2-6 아굴은 본격적으로 잠언을 말하기에 앞서 자신을 짐승처럼 우둔하며, 사람의 총명이 없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자신은 지혜를 배우지도 못하였고, 지극히 거룩하신 분을 아는 지식도 깨우치지 못하였다고 밝힌다. (그러나) 아굴은 하늘에 올라갔다 내려온 사람의 이야기, 바람을 움켜 쥔 사람의 이야기, 물을 옷자락으로 싸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 땅의 모든 경계를 그은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아굴은 이 사람의 이름이 무엇인지, 이 사람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알아갔다. (그리고) 아굴은 이 사람의 이야기가 하나님의 이야기를 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이야기, 곧 하나님의 말씀은 티없이 순수한 이야기임을 깨닫는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의 방패가 되심을 깨닫는다. (시편 119:140 주의 말씀은 정련되어 참으로 순수하므로, 주님의 종이 그 말씀을 사랑합니다.) 아굴은 하나님의 말씀에 아무것도 더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무엇을 더한다면 거짓말 하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책망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아굴의 잠언은 하나님의 말씀에 뭔가를 더한 것이 아니라, 아굴이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말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7-9 아굴은 주님께 두가지 간청을 한다. 죽기 전에, 곧 이땅에서 사는 동안 1) 허위와 거짓말을 멀리 하도록 (곧 정련되어 참으로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에만 경청하도록), 2) 오직 필요한 양식만 주시도록 기도한다. 아굴은 배가 불러서 주님을 부인하거나, 가난해서 도둑질 하거나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기도한다. (주기도문이 떠오르는 이유는…)

10 아굴은 주인에게 종을 비방하는 말을 하지 말라고 교훈한다. (너희가 심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마7:1). 11 부모를 공경하라. 12 남에게 보이려고 깨끗한 체하지 말고 더러운 것을 씻어버려라. 13 교만하지 말아라. 다른 사람을 깔보지 말아라. 14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지 말아라. 15,16 탐심을 버리고 자족하여라. 17 부모를 공경하여라. (예수의 가르침이 속속 떠오른다.)

//아굴의 잠언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에서 나왔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아굴이 하나님의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을 알아갔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았다. 아굴의 잠언은 예수께서 산상설교에서 하신 말씀들을 이미 담고 있다. 아굴은 잠언의 첫 독자들에게 공자나 맹자 같은 친숙한 이름이었을까? 하나님의 말씀은 정련되어 티없이 순수한 이야기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서는 여전히 보혜사 성령의 도움이 필요하다.    

잠언 29:15-27 읽기

15 자녀를 내버려 두면 부모를 욕되게 하지만,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면 자녀가 지혜를 얻게 된다. 곧 하나님을 알게 된다. 16 악인이 많아지면 범죄가 늘어나지만, 악인은 결국 망하고 만다. 의인은 악인이 망하는 것을 보게 된다. 17 자녀를 훈계하라고 명령한다.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해야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 18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으면 어리석은 자가 된다. 더이상 성도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복을 받는다. 19 종은 말만으로 가르칠 수 없다. 주인의 말을 알아듣고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때로 매와 꾸지람이 필요하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친구라고 불러주셨다. 매와 꾸지람을 버리시고 사랑으로 대해 주셨다. 자발적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다. 20 말만하는 사람보다는 오히려 미련한 사람에게 소망이 있다. 21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22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고, 성을 잘 내는 사람은 죄를 짓는다. 다툼이 곧 죄다.  23 사람이 오만하면 낮아질 것이다.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을 것이다. 24 도둑과 함께 하는 사람은 죽음의 길을 걷는 것이다. 심판대에서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하고 유죄를 선고받게 된다. 25 죽이는 권세만 있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을 의지하라. 주님을 의지하면 안전하다. 26 세상 통치자의 환심을 사기보다, 온 우주를 섭리하시는 주님께 순종해야 한다. 27 의인은 불의한 사람을 싫어하고 악인은 정직한 사람을 싫어한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어찌 일치가 되리요”라고 편지한다. 하나님이 성도의 아버지시요,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라고 선포한다. 잠언을 아버지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성도에게 주시는 교훈으로 읽어나가면 좋다.   

잠언 29:1-14 읽기

1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면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해 회복하지 못한다. 2 의인이 많으면 백성이 기뻐하지만,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한다. //악인이 권세를 잡았다고 탓할 것이 아니라 의인으로 바르게 살지 못한 것을 반성해야 한다. 3 지혜를 사랑하는 자녀가 부모를 기쁘게 한다. 방탕한 것을  즐기는 자녀는 재산을 탕진한다.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마져도 잃어버리고 만다. 4 왕은 공의로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 뇌물을 좋아하는 왕은 나라를 망친다. 5 이웃에게 아첨하는 사람은 이웃을 망치는 사람이다. 6 악인이 범죄하는 것은 자신을 망하게 하는 일이다. 의인은 선행의 휘파람을 불며 즐거워 한다. 7 의인은 가난한 사람의 사정을 잘 알지만, 악인은 가난한 사람의 사정을 못 본 체한다. //2절 의인이 많으면 백성이 기뻐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는 이유다. 곧 의인은 가난한 사람의 사정을 잘 알아주는 사람이다. 8 거만한 사람은 성읍을 시끄럽게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분노를 가라앉힌다. //거만과 지혜로움이 비교된다. 하나님을 모르면 거만해진다. (가난한) 사람의 분노를 가라앉히는 것은 그들의 사정을 하나님처럼 잘 알고 도와줄 때다. 가난한 사람들을 게으르다고 몰아가면 단체행동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9 지혜로운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에게 지혜롭게 말을 해도, 어리석은 사람은 폭언과 야유로 맞서기 마련이다. 지혜로운 사람이 이길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10 흠없이 사는 사람을 미워하는 사람은 살인자와 마찬가지로 피 흘리게 하기를 좋아한다. 정직한 사람은 사람의 생명을 보살펴준다. 11 미련한 사람은 화를 잘 낸다. 지혜로운 사람은 화가 나도 참는다. 12 통치자가 거짓말에 귀를 기울이면,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악을 행하면, 신하들도 모두 악해진다. 13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과 착취하는 사람 모두에게 햇빛을 주신다. //가난과 부, 착취와 피착취는 종이 한 장 차이다. 차별이 없다. 더불어 살아야 인간이다. 14 왕은 가난한 사람을 정직하게 재판해야 한다. 그래야 왕위가 길이길이 견고할 것이다. 

//무전유죄는 악인이 권세를 잡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세상에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주는 의인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교회가 교만해졌기 때문은 아닐까 반성한다. 교회에서 오히려 폭언과 야유가 쏟아진다. 화를 있는 대로 다 낸다. 하나님 말씀 대신 거짓말에 귀를 기울인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으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예수님은 1절 말씀으로산상설교를 마무리 하셨다.      

잠언 28:19-28 읽기

19 손으로 수고해서 먹고 살라고 하신다. 헛된 꿈을 꾸는 사람은 가난하다. //역시 물질적 가난보다는 영적 가난이다. 마음 속에 하나님을 모실 자리가 없는 사람들이 정말로 가난한 자들이다. 20 신실한 사람은 많은 복을 받지만, 졸부가 되려는 사람은 벌을 면하지 못한다. //졸부가 되었다는 것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곧 다른 사람을 착취 했다는 반증이기 때문일 것이다. 21 사람의 얼굴을 보고 재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되어서는 안된다. 22 악한 눈으로 재물을 탐하는 자는, 자신이 하나님나라와 멀어진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23 경책하는 말이 아첨하는 말보다 나중에 더욱 사랑을 받는다. 24 부모의 것을 도둑질 하는 자는 벌을 받는다. //하물며 아버지 하나님의 것이랴! 25 //욕심이 다툼의 뿌리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족한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배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라고 편지한다. 주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누리는  ‘풍족’이다. 26 자신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다. 지혜롭게 행하는 자,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 27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난한 자를 못 본 체하는 자는 큰 벌을 받는다. 28 악인이 득세하면 의인이 없는 세상처럼 보이지만, (마지막 날에) 악인이 벌을 받으면 누가 의인인지 드러나게 된다.

잠언 28:1-18 읽기

1 악인은 뭔 지 모르는 불안감에 떨지만, 의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을 누린다. 2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다스리는 나라는 오래가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통치하면 반역이 끊이지 않고 통치자가 자주 바뀐다.3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다. 그 역시 슬기와 지식에 가난한 사람이다. 4 하나님의 법은 악인에 대항하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악인을 찬양한다. 5 악한 사람은 공의를 깨닫지 못한다. 주님을 찾는 사람이 공의를 깨닫는다. 아니 모든 것을 깨닫는다. 곧 주님을 찾지 않기 때문에 공의를 깨닫지 못한다. 6 공의를 깨닫지 못하고 부유한 것보다, 가난해도 흠 없이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낫다. 7슬기로운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 그러나 먹기를 탐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녀는 아버지 하나님을 욕되게 한다. 8 높은 이자로 재산을 늘리는 것은, 다시 말해 재산을 쌓아 두고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지 않으면, 마침내 아버지 하나님은 부자의 재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9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서 하는 기도는 역겹다. 10 정직한 사람을 속이는 사람은 자기가 판 함정에 빠지지만, 흠 없이 사는 사람은 복을 받는다. 11 부자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지만, 가난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부자의 영혼이 텅텅 비었다는 것을 꿰뚫어 본다. 12 정직한 사람이 이기면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지만, 악인이 이기면 사람들이 꽁꽁 숨어버린다. 13 하나님은 자기 죄를 자백하고 그것을 끊어 버리는 사람을 긍휼히 여기신다. 자기 죄를 숨기는 사람은 벌을 받는다. 14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늘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복을 받지만, 교만하여 마음이 완고한 사람은 재앙에 빠진다. 15,16 가난한 백성을 억압하는 통치자는 슬기가 모자라는 통치자다. 자기의 욕심에 따라 백성을 억압한다. 그러나 부정한 이득을 미워하는 통치자의 나라는 태평성대를 누린다. 17살인자가 벌을 받도록 막지 말라고 하신다. 18 흠 없이 사는 사람이 구원을 받는다. 그릇된 길을 따라가는 사람은 언젠가는 벌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