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5:1-14 읽기

1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며,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다. //25장부터의 잠언을 언제 누가 말했고 누가 편집했는지 더 구체적으로 밝힌다.

2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다. //2절부터 막힌다. 음.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일은 비밀스럽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스런 비밀을 들어내는 왕이 영화롭다’ 라는 의미는 아닐까? 그러니 왕이라면 숨겨진 하나님의 정의롭고 공의로운 뜻을 살펴, 백성에게 정의롭고 공의롭게 다스려야 한다. 성도라면 그리스도께서 드러내 하나님의 정의롭고 공의로운 뜻대로 이웃을 대해야 한다. 

3 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 같이 왕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 //세상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왕의 마음을 십분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왕에게 순종해야 한다. 성도라면 왕이신 주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지 못한다 하더라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4,5 은에서 찌꺼기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거하라, 그리하면 왕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 //도가니에서 찌꺼기를 제거한 은으로 제대로 된 그릇을 만들 수 있듯이, 악한 신하들을 제거해야 왕이 의로 다스릴 수 있다. 성도가 왕같은 제사장으로 세상을 살아가려면 악을 제거 해야 한다. 악인과 함께 해서는 안된다. 

6,7 //교만하지 말고, 큰 자가 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주님이 성도의 왕이요, 성도는 서로간에 평등하다. 예수께서는 잔치집에서 상석에 앉지 말라고 하셨다. 

8 //성급히 판단하여 다투지 말라고 하신다. 나중에 일이 밝혀지면 오히려 욕을 볼 수 있다고 하신다. 잔치집에 상석에 앉았다가 더 높은 사람이 오면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 겸손한 사람은 성급히 판단하지 않는다. 다툼을 피한다.

9,10 //이웃과 다툴 때, 스스로만 변론하지 남에게 핑계를 대지 말라고 하신다. 남의 문제를 들춰내지 말라고 하신다. 다른 사람의 경우와 비교하지 말라고 하신다. 

11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하라. 성도라면 성령께서 때를 따라 해야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알려주신다. 결국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12 //말을 많이하기보다 슬기로운 자의 책망에 청종해야 한다.

13 //충성된 일꾼은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14 //언행일치해야 한다.  

왕이 아니어도 성도라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언행일치된 삶을 살아내야 한다. 왕이신 주님의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살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정의롭고 공의로운 뜻대로 이웃에게 행해야 한다.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 하라고 하신다.   

잠언 24:23-34 읽기

23 지혜로운 자들은 재판할 때 손이 안으로 굽지 않는다. 내로남불은 옳지 않다. 24 악인에게 무죄 판결을 내리면 국민에게 심판을 받게 된다. 25 악인에게는 마땅한 벌을 내리는 것이 사람들에게서 기쁨을, 하나님 앞에서 복을 누리는 길이다. 26 바른말 해주는 것이 참된 우정이다. 27 공동체를 세우는 일이 자기 집을 세우는 일보다 우선이라 말하는 듯. (수신제가치국평천하와 반대되는 격언인가?) 밖에서 새는 바가지는 집안에서도 쓸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겠다. 결국 순서가 없다. 28 이웃에게 거짓 증언을 하지 말라고 하신다. 29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보복하지 말라고 하신다. 30-32 게으른자, 지혜 없는 자의 포도원은 포도나무 대신 가시덤불과 잡초들로 무성하다.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사람들은 세상의 모든 헛된 이론으로 도배되어 있다.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사람들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33-34 좀더 자자, 졸자, 눕자고 하면 빈궁이 강도 같이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른다. //게으르면 가난해 진다? 앞에서도 게으름과 가난에 대하여 짧게 묵상했지만 게으르면 물질적으로 가난해 진다는 것을 강조하는 잠언이 결코 아니다. 예수께서는 가난한 자가 복이 있으니 천국이 가난한 자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가난이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가난이 복이 아니라 저주라면 예수께서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실 수 없다. 세상가치로 읽으면 ‘게으르면 가난해 진다’가 진리다. 그런데 사람들은 가난해지지 않기 위해서 게으름 대신 부지런함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게으름 대신 탐욕을, 부지런함 대신 일확천금을 꿈꾼다. 부지런함 대신 이웃을 속인다. 게으른자에게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30-32에서 잠언 편집자는 게으른 자의 영혼이 가시덤불과 잡초로 뒤덮여 있다고 묘사한다. 잠언에서 말하는 부지런함은 내 욕심을 이루기 위한 열심이라기 보다는 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열심이요(27절), 하나님을 알아가는 열심이다. 하나님을 알아 가는데 게으르면 하나님을 알아 가는데 가난해 진다. 물질적 가난보다 더 심각한 가난, 곧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이론에, 곧 세상 조류에 휩쓸리게 된다. 게으른 사람은 세상의 바다에 익사하게 될 것이다.      

잠언 23:15-35 읽기

자녀가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면 부모의 마음이 즐겁다.  자녀가 옳은 말을 하면 부모의 속이 다 후련하다. 부모는 자녀가 죄인들을 보고 마음 속으로라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주님을 경외하기를 바란다. 그래야 자녀들의 미래가 밝아지고, 자녀들의 소망도 끊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는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해서 지혜를 얻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바르게 이끌기를 바란다. 

부모는 자녀들이 술취한 사람들과 탐욕에 사로잡힌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기를 바란다. 술취한 사람과 식탐에 찌든 사람은 재산을 탕진하게 되고, 게을러 잠만 자는 사람은 누더기를 걸치게 된다. //결코 재물에 대한 경고로 적용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탕진하게 되고, 그리스도로 옷입지 못하게 된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부모를 업신여겨서는 안된다. 진리/지혜/훈계/명철을 사들이되 팔지는 말라고 하신다. 그래야 부모가 즐겁고 기쁘다. //15절과 같다. 하나님의 나라는 값비싼 진주를 자기 소유의 전부를 팔아서라도 사야하는 것이다. 이것이 부모의 유언이 되어야 한다.

부모는 자녀들이 부모가 걸어온 길을 기꺼이 따를 수 있도록 본이 되어야 한다. 음란과 부정한 길로 가서는 안된다. 여러사람에게 강도짓을 해서도 안된다. 밤늦게까지 술치하고, 독주를 찾아 다니는 사람들, 곧 부모의 유산인 진리/지혜/훈계/명철을 팔아서 술을 사먹는 사람들에게 닥칠 것이 바로 재난이요, 근심이요, 다툼이요, 탄식이요, 까닭도 모를 상처요, 충혈된 눈이라고 경고한다. 그래서 술은 쳐다도보지 말라고 경고한다. 처음에는 술을 마실지 몰라도 나중에는 술이 술취한 사람을 뱀처럼 물고 독을 쏠 것이라고 하신다. 그래서 술취한 사람은 괴이한 것이 보인다고 허튼 소리만 쏟아낼 것이라고 하신다. 망망대해에서 멀미로 고생하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하신다. 비틀거리며 걷다가 전봇대에 부딪혀도 아스팔트와 키스해도 아프지 않을 것이며, 이 술을 깨면 또 한 잔 해야지 하고 말할 것이라고 하신다.

“술 취하지 말아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아라.” 술은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것들이다.

잠언 23:1-14 읽기

1-3 누구와 함께 먹느냐가 중요하다. 높은 사람과 함께 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 높은 사람이 진해산미를 차려 놓아도 식욕을 억제해야 한다. 맛난 음식에 욕심을 내는 순간, 속임수에 걸려든다. 상대방의 미끼를 덥석 물게 된다. 

4-6 부자가 되려고 애쓰지 말라고 하신다. 부자가 되려는 생각을 끊어 버릴 슬기를 가지라고 하신다. 한순간에 없어질 재물에 주목하지 말라고 하신다. 재물은 거품과 같다. 1-3에서는 높은 사람과 먹을 때 조심하라고 했다면 4-6에서는 인색한 사람의 상에서 먹지 말라고 하신다. 재물을 주인으로 섬기는 사람을 인색한 사람이라고 하시는 것 같다. 인색한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을 탐내지 말라고 하신다.

7-9 사람의 됨됨이는 그 사람의 마음을 반영한다. 그러나 말로는 선의를 베풀어도 속마음은 선의를 떠나있는 사람도 있다. 이것을 알게되면 높는 사람과 함께 먹은 것도 인색한 부자와 먹은 것도 토할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슬기로운 자의 교훈을 업신 여긴다.

10-13 남의 땅에 욕심을 내지 말라고 하신다. 특별히 고아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재산을 빼앗지 말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사회적 약자들을 구원하시고, 약자들의 재산을 빼앗는 자들을 벌하신다. 이 훈계를 마음에 간직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하라! 특별히 어릴 때부터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쳐야 한다. 아이들을 바로 가르쳐야 죽지 않는다. 아이들이 하나님을 알게된다. 곧 영생이다. 

잠언 22:17-29 읽기

17 지혜 있는 사람의 말을 듣고, 나(지혜자)의 가르침을 너의 마음에 새겨라 //하나님을 아는 사람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가르침)을 마음에 새겨라. 18 하나님의 가르침을 깊이 간직하며, 하나님의 모든 가르침을 전하면 너에게 즐거움이 된다. 19 //이것이 하나님이 성도에게 특별히 알려 주시는 주님을 의뢰하며 사는 길이다. 영생이다.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주님을 의뢰하며 사는 것. 임마누엘이 곧 영생이다. 20 //주님은 주님을 의뢰하며 살도록 서른 가지 교훈을 써주셨다.  21 //서른 가지 교훈은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진리에 관하여 묻는 사람에게 바른 대답을 할 수 있게 해준다. 22 가난한 사람에게서 함부로 빼앗지 말고, 고생하는 사람을 법정에서 압제하지 말아야 한다. 23 주님은 가난한 사람 편에서 변호해 주시고, 가난한 사람을 압제하는 사람에게는 사형을 내리시는 분이시다. 24성급한 사람과 사귀지 말고 성을 잘 내는 사람과 함께 다니지 말아야 한다. //나 역시 성급하지 말고 성을 잘 내지 말아야 한다. 25 //성급하면, 성을 잘 내면 그 올무에 스스로가 걸려든다. //예수께서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다. 26 이웃의 손을 잡고 서약하거나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말아라. //함부로 맹세하지 말라고 하셨다.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분수에 맞게 도와야 한다. 27 //갚을 능력이 없는 자는 다 빼앗기게 된다. 분수에 지나친 보증은 교만이고, 교만한 자는 망한다. 28 //남의 땅을 빼앗지 말아라. 29 //자기 일에 전문가가 되라. 전문가로서 왕(하나님)을 섬기라. 대수롭지 않은 사람도 왕같이 섬기는 전문가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