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9:1-10 읽기

1-5 첫번째 언약에도 예배 규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마련되어 있었다. 땅에 장막을 지었다. 장막 안에는 성소와 지성소가 있었고 성소와 지성소는 휘장으로 나뉘어 있었다. 저자는 이 땅에 있던 성막에 대해 자세히 말할 때가 아니라고 간단히 정리한다.

6-10 성막의 첫째 칸 성소에는 제사장들이 언제나 들어가서 제사의식을 집행했다. 그러나 둘째 칸 지성소에는 대제자장만 일년에 한 번만 들어갔다. 그 때 반드시 자기 자신을 위해 또 백성이 모르고 지은 죄를 사하기 위해 바칠 피를 가지고 들어갔다. 성소와 지성소는 이렇게 휘장으로 나뉘어 있었고 대제사장에게도 아직 지성소에 (자유롭게) 들어가는 길이 드러나지 않았음을 성령께서 우리로 깨닫게 해주신다. 이렇게 율법에 따라 장막에서 예물과 제사를 그리지만, 집례자의 양심을 완전하게 해주지는 못한다. 이들 제사법은  먹는 것과 마시는 것과 여러가지 정결 예식에 관련된 것이고, 두번째 언약으로 첫번째 언약이 개혁될 때까지만 유효한 규칙들이었다.

https://quietwatersweb.wordpress.com/2019/06/13/

//첫번째 언약으로는 대제사장도 성소에서 지성소로 자유롭게 들어갈 수 없었다. 오직 일년에 한번만 허락되었다. 그것도 속죄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야 했다. 그러나 두번째 언약으로 개혁된 후에는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는 휘장이 열렸다.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누구든지 언제든지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하늘에 있는 성전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누릴 수 있다.

히브리서 8:1-13 읽기

1-6 히브리서 저자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아들이요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고 요점정리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서 지엄하신 성부 하나님의 보좌 오른쪽에 앉으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 있는 성소와 참 장막) 성전에서 섬기시는 대제사장이다. 이 성전은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세우신 것이다. 사람들 중에 임명된 대제사장이 예물과 제사를 드리는 일을 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무엇인가 성부하나님께 드릴 것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사람들 중에 임명된 대제사장은 땅에서 율법을 따라 예물을 드린다. 그러나 사람이 땅에 세운 성전은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과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보여 준 그 모형을 따라 장막을 세웠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을 따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맹세로 더 훌륭한 직무를 맡으셨다. 더 좋은 약속을 따라 더 좋은 언약의 중재자가 되셨다.

7-13 첫번째 언약, 곧 율법을 따르는 언약에 결함이 없었다면 두번째 언약이 필요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하는) 자기 백성을 책망하시며 ‘보아라, 날이 이를 것이다.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새언약은 출애굽 때 맺은 언약(백성이 언약을 지키면, 하나님이 백성을 돌보시겠다)과 같은 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나는 내 율법을 그들의 생각에 넣어 주고, 그들의 마음에 새겨주겠다. 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하고 새언약을 설명하셨다. 주님은 새 언약에 속해있다면 주님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하신다. 작은 사람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 하나님을 알 것이라고 하신다. 주님께서는 새언약에 속한 사람들의 불의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더이상 그들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이것이 새언약이라고 말씀하신다. 따라서 첫번째 언약은 더이상 효력이 없다. 효력이 없는 언약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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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언약이 성서 말씀 (율법)을 순종해야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라면, 두번째 언약은 성서 말씀에 따라 우리 마음에 역사하시는 성령께 순종해야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음. 첫번째 언약은 불완전한 제사장의 가르침에 내 힘으로 순종하는 것이라면, 두번째 언약은 완전한 대제사상께서 보내주신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이다. 연약한 우리는 연약한 제사장의 가르침에 온전히 순종할 수 없다. 따라서 내 힘으로 순종해야 하는 첫번째 언약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 이상 효력이 없다. 그래서 두번째 언약이 필요하다. 그리스도 예수를 마음에 모셔야 한다.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성령께 순종하는 것이 하늘에 있는 성전에 참여하는 길이다. 이땅에서도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사는 길이다.

히브리서 7:20-28 읽기

20-25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맹세로 제사장이 되셨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맹세 없이 혈통으로 제사장이 되었다. 그러나 변치 않는 하나님께서는 예수께 “너는 영원히 제사장이다” 하고 맹세 하셨다. 예수께서 더 좋은 언약을 보증하시는 자격을 갖추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증인이 되신다. 또 례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죽으면 더 이상 제사장의 직무를 할 수 없어서 그 수가 많아졌다. 그러나 예수는 영원히 계시는 분이므로 제사장직 역시 영구하다. 따라서 예수는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구원하실 수 있다. 늘 살아 계셔서 자기에게 나아오는 사람들을 위하여 중재의 간구를 하신다.

26-28 영원한 대제장이신 예수는 우리에게 적격이다. 그는 거룩하시고 순진하시고 순결하시고 죄인들과 구별되시고 하늘보다 높으신 분이시다. 다른 대제사장들은 먼저 자기 죄를 위하여 희생제물을 드리고 나서야 백성을 위하여 희생제물을 드려야 하지만, 예수께서는 자기 자신을 바쳐서 단번에 제사를 이루셨다. 율법은 약점이 있는 사람들을 대제사장으로 세우지만, 율법이 생긴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을 완전하고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세우겠다고 맹세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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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심을 하나님께서 맹세로 보증해주셨다. 따라서 예수의 구원은 완전하다. 예수보다 우리의 구원에 더 적격이신 분이 없다. 우리는 연약(불완전)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늘 살아계셔서 자기에게 나아오는 사람들을 위하여 중재의 간구를 하시는 예수께 나아갈 수 있다. 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바치신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다.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는 이 땅에서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따라 제사장직을 수행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라야 한다. 

히브리서 7:11-19 읽기

레위 지파 사람들이 담당해야 할 제사직에 관하여는 율법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율법에 기록된 제사직으로 제사가 완전하다면 아론의 계통이 아닌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서 다른 제사장이 생겨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제사직분에 변화가 생기면 제사직분을 기록한 율법에도 반드시 변화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레위지파가 아닌 다른 지파에 속한 제사장을 세우신다. 주님께서는 혈통으로는 유다지파에서 나셨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그런데 모세의 율법에는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을 할 때, 유다 지파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주님이 멜기세덱과 같은 모양으로 다른 제사장이 되셨다. 결론적으로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서 제사장이 되신 주님은 율법에 따라 혈통적으로 제사장이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않는 생명의 능력으로 제사장이 되셨다. 시인은 110편에서 주하나님께서 “너는 멜기세덱의 계통을 따라서 영원히 제사장이다.” 하고 선언하셨다고 노래한다. 따라서 전에 있던 계명, 제사장에 관하여 율법에 있던 계명은 무력하고 무익하므로 폐하게 되었다. 율법은 아무것도 완전하게 하지 못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더 좋은 소망을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는 이 소망을 힘입어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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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등장하는 멜기세덱! 히브리서 저자는 집요하게 멜기세덱을 하나님의 계보에 연결시킨다.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으니 하나님이시다. 멜기세덱은 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이니 의와 평강과 희락의 하나님나라를 다스리는 왕과 다름이 없다. 히브리서 저자는 우리 주님이 곧 하나님이심을 멜기세덱의 계보를 잇는 분이심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레위자손 대제사장들은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도록 일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년회원권’밖에 발급할 권한(법)이 없었지만, 멜기세덱 계보를 잇는 우리 주님은 ‘큰’대제사장이 되셔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평생회원권’을 발급하도록 법을 바꾸셨다. 우리는 이 평생회원자격만 유지하면 된다. 다만 회원자격유지가 어렵다. 그래서 하나님께 가까이 가야한다.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히브리서 7:1-10 읽기

1-3 저자는 멜기세덱을 다시 언급한다. 멜기세덱을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고 소개한다. 아브라함이 개선할 때 아브라함을 만나 축복해주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나누어 주었다. 저자는 멜기세덱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멜기세덱의 이름은 정의의 왕이요 살렘(평화)의 왕이란 뜻이다. 멜기세덱은 부모도 없고 족보도 없고 생애의 시작도 생명의 끝도 없다.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아들과 같아서 언제까지나 제사장으로 계신 분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하나님의 아들과 같다고 하니,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곧 하나님이시다.)

4-10 저자는 멜기세덱의 위대성을 생각해 보라고 권한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전리품에서 가장 좋은 것의 십분의 일을 멜게세덱에게 바쳤다. 아브라함의 자손 레위 지파 가운데서 제사장 직분을 맡은 사람들(아론의 후손들)이 율법을 따라 십분의 일을 받았다. 그러나 멜기세덱은 레이 지파 족보에 들지 않았지만 아브라함에게 십분의 일을 받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 아브라함을 축복했다. 축복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서 받는 법이다. 그리고 예물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으로부터 받는다. 혈통을 따라 제사장이 된 사람들은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지만 백성에게 십분의 일을 받는다. 그러나 멜리세덱은 살아계신 분(하나님)의 자격으로 십분의 일을 받는다.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분의 일을 바쳤으니, 결국 제사장 직을 수행하는 레위 자손들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바친 셈이다.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에게 십분의 일을 받았을 때 레위는 아직 조상 아브라함에게서 태어나기도 전이었다.

//저자는 멜기세덱을 하나님의 아들과 같아서 언제까지나 제사장으로 계신 분이라고 소개한다. 하나님이 아들과 같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곧 하나님이심과 같이 멜기세덱도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저자는 예수께서 정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으로 이땅에 오셨음을 교훈한다. 멜기세덱의 위대성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비교함으로써, 결국 예수의 위대성, 곧 하나님이심을 강조한다.

https://quietwatersweb.wordpress.com/2019/06/09/

//그렇다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여기는 우리들도, 왕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는 우리들도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분의 일을 바친 일에 참여한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멜기세덱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을 축복했듯이 우리도 아브라함이 받은 멜기세덱의 축복을 누리는 상속자들이다. 아니 멜기세덱 계보를 잇는 (하나님과 동등한) 더 ‘큰’ 대제사장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축복을 누리는 상속자들이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다. 하나님 나라는 성령 안에서 멜기세덱 (의의 왕, 평강의 왕)의 계보를 잇는 주님이 다스리는 기쁨(희락)의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