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8:16-24 (공동번역)

출애굽기 8:16-24 (공동번역)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아론에게 지팡이를들어 땅의 먼지를 치라고 일러라. 그러면 이집트 땅 어디에서나 먼지가 모기로 변할 것이다.] 모세와 아론은 그대로 하였다. 아론이 손에 지팡이를 들고 이집트 땅의 먼지를 치자 먼지가 모기로 변하여 사람과 짐승들에게 달려들었다. 이집트 땅의 먼지는모두 모기로 변하였다. 이집트의 마술사들도 마술을 부펴 그같이 해보려고 했으나 되지 않았다. 모기가 사람과 짐승들에게 달려들었다. 마술사들은 파라오에게 이것은 신이 직접하는 일이라고 고했으나 파라오의 마음은 야훼께서 말씀하신대로 굳어져서 들으려하지 않았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아침 일찍이 물가로 나가라. 파라오가 그리로 나올 것이니 그에게 야훼의 말씀이라고 이렇게 일러라. ‘나의 백성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 만일 나의 백성을 내보내지 않으면 내가 등에를 보내어 너와 너의 신하들과 너의 백성을 쏘고 너의 집 안에도 들끓게 하리라. 너희 이집트인이 사는 집이나, 너희가 서 있는 땅은 남은 구석 없이 등에 천지가 되리라. 그날 나의 백성이 사는 고센 땅에만은 등에가 날아들지 못하게 하여 너로 하여금 나 야훼가 이 땅에 있음을 알게 하리라. 이와 같이 나는 나의 백성을 너의 백성과 구별할 터인데 이러한 증거가 내일 일어나리라.’]
야훼께서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다. 숱한 등에가 파라오의 궁궐과 신하들의 집에 날아들었다. 그리하여 이집트의 온 땅은 등에 등쌀에 쑥밭이 되었다. 마침내 파라오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가서 이스라엘의 신에게 제사를 드리라고 말했다. 단 이집트를 떠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출8:14-24, 25, 27

//‘공동번역에서 ‘나의 백성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를(20절) 개역개정에서는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하고 번역한다. 곧 예배는 섬김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바로는 네번째 재앙, 곧 등에(파리) 재앙에서 마침내 ’가서 너희 신에게 제사를 드려라‘ (25절) 하고 모세와 아론을 불러 말했다. 예배를 제사로 이해했다. 바로(사람)의 관점에서는 제사 외에는 신을 섬기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모세도 예배 대신에 제사라는 단어로 바로의 말에 대답했으나, 모세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하시는 대로 하려하나이다’ (27절) 라며 제사의 본질이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대로 하는 것(예배)이라고 말한다. //세번째 모기(이) 재앙부터 이집트 술사들은 더 이상 따라하지 못하고 신만이 할 수 있다고 인정한다. 네번째 등에(파리) 재앙부터는 이스라엘 거주지 고센땅이 재앙지역에서 제외 된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 신들과 세상 백성으로부터 구별된다. ////예배란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것에 순종하는 삶이다. 바울은 로마서 12장 1절에서 우리 몸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권면한다. 이것이 우리가 드릴 진정한 예배라고 가르친다.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분간하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아멘

** 예배하다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아바드’이다. 아바드는 ‘일하다’를 의미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한다는 점에서 ‘섬기다’ 라는 의미도 지닌다. 대상이 땅이면 땅을 섬기다, 즉 경작하다가 되고, 대상이 가축이면 가축을 섬기다, 즉 가축을 돌보다가 되며, 대상이 하나님이면 하나님을 섬기다, 즉 예배하다로 의미가 확장된다. (생각을 깨우는 히브리어 365, 김근주 19번째 단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