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36-46

열왕기상 2:36-46

솔로몬은 시므이에게 주거이동의 제한을 명령한다. 시므이는 솔로몬의 명령에 따르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삼년이 지날 무렵 시므이의 노예 두 명이 달아났다. 시므이는 노예를 찾기 위해 거주지를 벗어나 갓에 가서 노예를 데리고 와야했다. 이 소문이 솔로몬에게 전해지자, 솔로몬은 시므이가 야훼를 두고한 맹세를 지키지 않았다고 시므이를 쳐 죽였다. 사관은 이렇게 왕국이 솔로몬의 손안에서 틀이 잡혀갔다고 기록한다.

//사관은 왕국이 솔로몬의 손안에서 틀이 잡혀갔다고 기록한다. 그러나 사관은 하나님이 솔로몬과 함께 하시기 때문에 왕국이 견고해졌다라고 평가하지는 않는다. 그냥 솔로몬이 권력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평가한다. 힘써 대장부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하는데, 그런 모습보다는 유언의 마지막부분을 집행하는 일에 급급했다. 솔로몬은 율법에 만연히 흐르는 하나님의 자비를 몰랐던 것 같다. 솔로몬은 과연 힘써 대장부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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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13-35

열왕기상 2:13-35

//솔로몬은 왕위에 오르자마자 정적들을 제거했다. 왕위에 미련을 보이는 아도니야를 처형했다. 기름부음을 받은 제사장 아비아달을 고향으로 귀양보냈다. 그리고 아도니야의 반역에 동조했던 요압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제단뿔을 잡았음에도 요압을 처형해버렸다. //철저하게 세상적이다. 정적들을 안고 갈 수 없었을까?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아쉬울 뿐이다. //다윗은 감히 하지 못했던 일인데… 그러나 다윗의 유언이기도 했으니… 그래도 주님의 뜻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솔로몬이 했다고 반드시 주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더욱 그렇다.

열왕기상 2:1-12

열왕기상 2:1-12

//다윗은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긴다. 그 첫번재가 힘써 대장부가 되라는 것이다. 성경에서 가장 먼저 대장부라는 단어는 아담을 지칭할 때 쓰였다. 사람이라는 뜻이며 남편이라는 뜻도 된다. 그렇다면 다윗이 솔로몬에게 힘써 대장부가 되라고 한 말의 뜻은 무엇인가? 우리는 알 수 없다. 솔로몬은 다윗의 뜻을 이해했을까?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의 본분을 다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다윗은 힘써 대장부가 되라는 말에 이어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것이라고 말한다. 힘써 대장부가 되면, 곧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의 본분인 하나님의 명령을 힘써 지키면 형통하다고 말한다. //순종으로 말미암은 순종은 자손대대로 이어진다. 물론 후손들도 힘써 대장부가 되어야 한다. //요압과 바르실래의 자손들과 시므이에 대한 유언은 권선징악적 유언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행한대로 갚으시는 분이시다. 물론 선과 악은 사람의 기준에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잣대에 따른다. 따라서 다윗의 유언이 정당한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 불필요한 피를 흘리지 말아야 하고 어려운 중에 있는 사람을 돌봐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저주를 하지 말라는 교훈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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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41-53

열왕기상 1:41-53

//의자 뺒기 놀음에서 솔로몬이 잽싸게 왕좌를 차지한 모양새다. 아도니야는 요압과 아비아달의 가세에 자만했을 것이다. 서열상으로 우선권이 있지 않았던가? 그러나 모사재인 성사재천이다. 일의 계획은 사람에게 있을지 몰라도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솔로몬이 왕이 된 것은 사람의 계획에 따른 것이 아니다. 다윗의 계획대로 된 것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된 것이다. //아도니야를 지지하던 사람들은 슬그머니 자리를 떠서 각기 제 길로 갔다. 스스로 왕이 되려고 했던 아도니야는 졸지에 반역죄인이 된 것이다. (사실 솔로몬에게 반역을 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는 제단 뿔을 잡고 목숨을 구했다. 만에 하나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하기 전에 제단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물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나님을 그저 임시방편의 하나로 취급한 아도니야는 잠시의 낙을 누릴 수는 있었겠지만, 그 결국에는 하나님의 자비를 누릴 수 없을 것이다. //기득권이 영원히 나를 세워주지 않는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나를 영원히 세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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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28-40

열왕기상 1:28-40

//다윗이 솔로몬을 후계자로 세우는 것은 자신이 주님의 이름으로 밧세바에게 한 맹세에 대한 이행이라고 기록한다.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자라는 별칭을 가진 다윗이 솔로몬을 후계자로 삼기로 밧세바에게 맹세한 것은 다윗 스스로의 결정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유추할 수 있다. 아마도 하나님의 뜻이었을 것이고 나단이 그 증인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본문에서 사실을 확인할 수는 없다. ㅠㅠ) 그런데 다윗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면서 이 맹세도 잊어버렸는데 나단이 상기시켜주었다고 할 수 있다.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라는 다윗의 명령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를 바란다고 아멘으로 화답했다.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다웠다고나 할까?) 나단과 사독과 브나야의 관심도 다윗의 뜻보다는 하나님의 뜻이 더 중요했을 것이다. 이들은 다윗의 맹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확인했던 것 같다. //군대장관 요압이 아도니야의 편에 선 상황에서 친위대장의 브나야가 솔로몬 편에 선 것은 군사적 힘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게 했을 것이다. 이렇게 솔로몬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아 왕이 되었다. 여호야다(여호와께서 알고 계심)의 아들 브나야(여호와께서 세우심)의 역할이 중요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고 하나님께서 세워주시는 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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