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8:25-32

출애굽기 8:25-32 (공동번역)

마침내 파라오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가서 너희 신에게 제사를 드려라 그러나 이땅에서 한발짝도 나가서는 안 된다.’ 하고 말했다. 모세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 제사드릴 때, 이집트인들이 부정하게 여기는 것을 바치게 될 것인데, 그러면 이집트인들이 보는데서 부정한 것을 바치다가는 이집트인들 손에 죽지 않겠느냐며 반문했다. 모세는 우리는 그분께서 명하신 대로 광야로 사흘 길을 나가 우리 하느님 야훼께 제사를 드려야겠다고 파라오에게 말했다. 파라오는 나가는 것을 허락했다. 다만 멀리가면 안 된다고 덧붙이고 어서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했다. 모세는 파라오에게서 물러나는 길로 야훼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등에가 파라오와 파라오의 신하와 백성에게서 내일까지 모두 떠나게 해달라고 빌겠으니 변덕을 부려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어 야훼께 제사를 드리게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모세는 파라오 앞에서 물러나와 야훼께 기도했다. 야훼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등에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러나 파라오는 이번에도 고집을 부려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지 않았다.

출 8:25-35
//가서 너희 신에게 제사를 드려라. 바로는 마침내 이스라엘의 하나님(신)이 더 강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제사는 이집트인들이 부정하게 여기는 것이기 때문에 이집트에서는 제사를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바로는 할 수 없이 이스라엘 백성이 나가는 것을 허락했다. //고대 근동의 제사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인데, 이때는 아직 모세가 제사법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기 전이었는데, 이스라엘의 제물과 이집트의 제물이 크게 달랐을까? 이집트인들이 이스라엘백성이 제사를 드릴 때, 무엇을 왜 부정하게 여겼을까? 야곱이 이집트에 들어갈 때 고센 땅에 거주지로 받은 것과 연관이 있을까? 농경사회 이집트는 가축을 먹거리보다는 (인도처럼)농경의 도구를 숭배했을 수 있고, 반대로 이스라엘에게 가축은 먹거리로 도축거리에 불과했을 수 있다. (가인과 아벨에게도 이런 차이가 있었을까?) //하여간 바로는 등에(파리)가 없어지자 다시 고집을 부렸다. 우리의 신앙도 바로처럼 우리 고집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어려울 때만 주님을 찾는다면…ㅠㅠ 그래서 야고보가 역설적이게도 시험을 당하면 기뻐하라고 교훈하는지도 모르겠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