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8:1-20

사사기 18:1-20

이스라엘에 왕이 없던 때, 곧 사사시대다. 단지파가 정주할 땅을 찾고 있었다. 따라서 사사시대  초기다. 단지파는 다섯 정탐꾼을 보내 땅을 찾았다. 그들은 에브라임 산악지대에 있는 미가의 집이 있는 곳에서 하룻밤 묵었다. 거기서 레위청년을 만나 그가 미가의 집에서 제사장이 된 자초지종을 들었다. 레위 청년은 정탐꾼들의 요청에 평안히 가라고 여호와께서 보살펴 주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단지파 정탐꾼들은 라이스라는 고립되었지만 평화스러운 마을에 이르렀다. 정탐꾼들은 돌아와 라이스를 치러 올라가자고 보고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 땅을 주셨다고 말했다. 단지파 육백 여명은 무장을 하고 출발했다. 그들은 먼저 미가의 집으로 가서 미가의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을 훔쳤다. 그리고 제사장으로 있던 레위 청년에게 단지파의 제사장직을 제안했다. 그는 단지파와 함께 떠났다.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사는가?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아야 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은 쉽지 않다. 사람들은 평안하고 순탄하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지 않으니 아무 신상이나 하나님이라고 대접한다. 제사장도 무당이나 점술가처럼 평안의 복을 빌어주는 삯군이 된다. 오늘날 한국교회도 크게 다르지 않다. 기독교저널은 교인의 1/5이 지난 3년 안에 무속을 만났고 1/4은 몸에 부적을 지니고 다니는 것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보고한다. 오늘 본문의 단지파의 행보와 다를게 전혀없다.ㅠㅠ. 왕이 없다는 핑계를 대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다스림, 곧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돈과 평안(안락함)만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라고 기뻐해서는 안 된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난다 해도 임마누엘만이 오직 은혜요 축복이요 기뻐해야 할 일이다.

사사기 17:1-13

사사기 17:1-13

//에브라임 산악지대에 사는 미가는 어머니로부터 은 천백 냥을 훔쳤으나, 어머니의 저주를 듣고는 자기가 훔쳤다며 돌려드렸다.돈을 돌려받은 어머니는 자신의 저주가 아들에게 돌아갈까봐 즉시 주님께 아들의 복을 빌었다. 미가 모자는 오늘 날로 치면 백억 원대 돈을 아무렇게나 취했다 뱉었다 할 정도로 엄청난 부자였다. //미가의 어머니는 자신의 저주가 아들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돌려받은 돈을 하나님께 바친다며 아들을 위하여 신상을 만들었다. 이백냥으로 신상을 만들고 또 신상을 모실 신당을 짓고 에봇과 데라빔을 만들고 아들을 사제로 두었다. 하나님의 복을 구한다면서 이방신들을 모시듯 했다. 저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어 각자 자기 소견대로 행한 결과라고 말한다. 이스엘에 왕이 없다는 표현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지 않았다는 의미다. //한편 유다 베들레헴에 사는 레위인 청년. 그는 나그네였다. 가난했다. 그래서 에브라임 산악지대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떠나왔다. 그는 미가의 신당에 연봉 은 열 냥에 집을 제공받는 제사장이 되었다. ///미가가 엄청난 부를 쌓아 올린 것도 마땅히 받아야 할 십일조도 못받아 떠돌이가 된 레위청년도 마땅히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아니다. 비정상이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대신 각자의 신을 만들어 모시고 산다. ㅠㅠ 오늘날 교회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교회 안에도 부자와 가난한 자, 주류와 비주류가 반목한다.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종하는 것이 절실하다.

사사기16:15-31

사사기16:15-31 

//들릴라가 날이면 날마다 악착같이 졸라대자 삼손은 귀찮아서 마침내 속내를 털어놓았다. 삼손은 자신은 나실인이며 머리에 면도칼이 닿은 적이 없는데 머리만 깎으면 힘을 잃고 맥이 빠져 일반 사람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게 된다고 말했다. 들릴라는 삼손을 무릎에 뉘어 재우고 그의 머리카락을 잘랐다. 그러자 삼손은 맥이 빠져 힘없는 사람이 되었다. //삼손의 머리카락에 능력이 있었나? 아니다. 하나님께서 삼손을 떠나셨기 때문에 삼손이 맥이 빠져 힘없는 사람이되었다. 머리카락 길이와도 상관이 없다. 자의든 타의든 머리카락에 면도칼을 댔다는 것은 곧 나실인으로서의 서원을 깬 것이다. 포도원을 찾아서 서원을 깼고, 부정한 것을 만져서 서원을 깼다. 그래도 하나님과 잇대어 있던 삼겹줄 중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아 한 줄만은 겨우 유지했는데 이마저 깨어졌다. 이제 하나님께서 더이상 삼손과 함께하실 이유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는 무궁하다. 삼손의 머리카락이 다시자라기 시작했다. 그러나 머리카락에서 힘이 나는 것은 아니다. 삼손은 그제야  머리카락이 아니라 임마누엘이 힘의 원천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블레셋 사람들이 자신들의 신이 삼손을 잡아주었다며 거듭 찬양/자랑하며 자신을 놀리자, 삼손은 하나님께 블레셋을 칠 힘을 구했다. 삼손은 블레셋 신전 두 기둥을 밀어 무너뜨려 신전에 있던 삼천 명 가량의 블레셋 사람들을 죽였다. 삼손이 죽으면서 죽인 블레셋 사람이 살아서 죽인 사람보다 더 많았다고 한다. 삼손 일가 친척이 삼손의 시체를 거두어 장사했다. //저자는 삼손이 이십년간 이스라엘의 사사였다고 한 번 더 언급한다. 삼손 같은 사람을 과연 사사라고 부를 수 있을까? 라는 우리의 의문을 잠재우는 기록이다. 삼손이 사사인 것은 나실인으로 태어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함께 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이지만 자신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힘을 구했기 때문이다. ////아버지 하나님, 제게서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 오늘도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게 하소서.

사사기 16:1-14

사사기 16:1-14 (공동번역)

삼손이 가자에 갔다가 한 창녀를 만나 그 집에 들어간 일이 있었다. 삼손이 왔다는 소문을 듣고 가자 사람들은 성을 둘러싸고 밤새도록 성문을 지켰다. 밤새 꼼짝 않고 있다가 날이 새어 아침이 되면 죽이려는 것이었다. 삼손은 밤 늦게까지 자리에 있었다. 그러다가 한 밤중에야 일어나 성문을 두 문설주와 빗장째 뽑아 어깨에 메고 헤브론 맞은 편 산 꼭대기에 갔다가 던져버렸다.
이 일이 있은 후, 삼손은 소렉 골짜기에 사는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 여자의 이름은 들릴라라고 했다. 블레셋 추장들이 그 여자를 찾아와서 부탁하였다. “그를 꾀어내어 그 큰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아보아라. 어떻게 하면 그를 잡아 묶어서 맥을 못 쓰게 할 수 있을지 알아내어라. 그것만 알아내면 그 대가로 우리 모두가 너에게 은 천백세겔씩을 주겠다.” 그리하여 들릴라가 삼손에게 물었다. “당신의 그 엄청난 힘은 어디서 나오죠? 어떻게 하면 당신을 묶어서 맥이 빠지게 할 수 있을지 저한테만은 알려주셔도 되지 않아요?” 삼손이 대답하였다. “마르지 않은 새 밧줄 일곱 매끼로 묶으면 나도 맥이 빠져서 여느 사람처럼 되지.” 들릴라는 불레셋 추장들에게 마르지 않은 밧줄 일곱 매끼를 받아가지고 삼손을 묶었다. 그리고는 제 방에 사람들을 숨겨놓고 있다가 소리쳤다. “여보세요. 불레셋 사람들이 당신을 잡으러 왔어요.” 삼손은 밧줄을 불에 탄 삼 오라기처럼 끊어 버렸다. 그리하여 그의 힘의 비밀을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자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나를 놀렸군요. 거짓말을 했어요. 무엇으로 당신을 묶으면 되는지 저한테만은 알려주셔도 되지 않아요?” 그가 대답하였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밧줄로 탄탄히 묶으면 나도 맥이 빠져 여느 사람처럼 되지.” 들릴라는 새 밧줄을 가져다가 삼손을 묶고는 소리쳤다. “여보세요. 불레셋 사람들이 당신을 잡으러 왔어요.” 방에는 미리 사람을 숨겨두고 있었다. 삼손은 자기를 묶은 밧줄을 실오라기처럼 툭툭 끊어버렸다.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하였다. “여전히 당신은 나를 놀리시는군요. 또 거짓말을 했어요. 무엇으로 당신을 묶으면 되는지 저한테만은 알려주셔도 되지 않아요?” 그가 대답하였다. “내 머리 일곱 가닥을 씨줄로 엮어 말뚝에 매어 놓으면 나도 맥이 빠져 여느 사람처럼 되지.” 들릴라는 그를 잠들게 하고 그의 머리 일곱 가닥을 씨줄로 엮어 말뚝에 매고는 외쳤다. “여보세요. 불레셋 사람들이 당신을 잡으러 왔어요.” 삼손이 눈을 뜨고 일어나자 말뚝이 머리채에 감긴 채 뽑혔다.

삿16:1-14
//힘으로는 삼손을 어쩔 수 없었다. 블레셋 사람들은 성을 포위하고도 삼손을 잡을 수 없었다. 블레셋 추장(방백)들은 어쩔 수 없이 삼손이 사랑에 빠진 들릴라를 매수하는 수밖에 달리 도리가 없었다. 그들은 (블레셋은 다섯 방백/추장의 연합체로 알려졌다.) 각자 은 1,100세겔 씩 내겠다며 들릴라를 꼬셨다. 노동자 연봉을 500년 동안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금액보다 크다고 한다. //삼손은 세 번이나 들릴라에게 자신의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세번째에는 힘의 원천이 자신의 머리에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 입이 간지러웠을 것이다. 마침내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다. //삼손은 포도(주)에 손을 댔고, 부정한 시체에 손은 댔으나 아직 머리에 삭도를 대지는 않았다. 삼손이 나실인 금기 3개중 하나는 아직 범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으니 야구로 치면 3할대는 어떻게든 유지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야구선수는 슬럼프를 극복하면 된다. 그러나 성도는 슬럼프라고 핑계댈 수 없다. 돌이키는 길밖에 달리 도리가 없다. 삽겹줄 중에 하나라도 영원에 잇대어 있을 때, 나머지 두 줄을 다시 붙잡아야 한다. 남은 한 줄이 언제 끊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사사기 15:9-20

사사기 15:9-20 (공동번역)

불레셋 사람들은 유다 지방으로 쳐올라와 진을 치고 레히를 쳐들어가 마구 짓밟았다. 유다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이렇게 공격하는 거냐고 묻자, 그들은 삼손을 잡으러 왔다고 하면서 삼손이 우리에게 한 대로 우리도 삼손에게 해주고야 말겠다고 하였다. 이 말을 듣고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탐에 있는 동굴로 내려가 삼손에게 말하였다. “자네는 우리가 불레셋 사람들의 지배를 받고 있는 줄 모르지 않겠지? 이런 일을 하면 우리가 어떻게 될지 그쯤은 알텐데, 어찌하여 이런 일을 했는가? 그가 대답하였다. “나는 그들이 나에게 한 대로 해주었을 뿐이오.” 그러자 그들이 말하였다. “우리는 자네를 묶어다가 불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주어야겠기에 이렇게 내려온 걸세.” 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렇다면 당신들이 나를 죽이지는 않겠다고 맹세해 주시오.”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러지, 우리는 자네를 죽일 생각은 추호도 없어. 자네를 묶어서 넘겨주기만 하면 되는 거야.” 그리고는 새로 꼰 밧줄 둘로 삼손을 묶고 그 동굴에서 데리 나왔다. 삼손이 레히에 이르자 불레셋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오는데 야훼의 영이 그를 덮쳤다. 그러자 그의 팔을 동여맸던 밧줄은 불에 탄 삼오라기처럼 툭툭 끊어져 나갔다. 마침 거기에 죽은 지 얼마 안 되는 당나귀의 턱뼈가 하나 있었다. 삼손은 그것을 집어들고 휘둘러서 천명이나 죽이고는 외쳤다. “당나귀 턱뼈로 이자들을 모조리 묵사발을 만들었네, 나는 당나귀 턱뼈로 천 명이나 죽였네.” 이렇게 외치고 나서 삼손은 그 턱뼈를 내던졌다. 곳을 라맛레히라 부르게 된 데는 이런 사연이 있다. 삼손은 몹시 목이 탔다. 그래서 야훼께 부르짖었다. “당신은 이 소인의 손으로 큰 승리를 거두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는 목이 타 죽게 되었습니다. 저 할례받지 못한 오랑캐들의 손에 넘어가고 말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 곳 레히의 우묵하게 꺼진 데서 물이 터져 나오게 하셨다. 삼손은 그 물을 마시고 기운을 차렸다. 그 샘이 오늘까지도 레히에 있는데, 그 샘을 엔학코레라고 부르게 된데는 이런 사연이 있다. 삼손은 불레셋 시대에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있었다.

삿15:9-20
//삼손이라는 각시탈 때문에 블레셋은 유다지방을 치기로 했다. 당시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있었지만 블레셋 마을과 유다 마을이 적당히 섞여 살고 있었다고 보면 좋겠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블레셋의 지배하에서도 하나님께 크게 부르짖지 않았던 것 같다. 유다 지방을 치러 올라온 블레셋은 삼손만 내놓으면 된다고 했고, 유다 사람들은 삼천 명이나 떼로 몰려가 삼손에게 문제를 키우지 말고 자수하라고 말했다. 삼손은 포승줄에 묶여 블레셋에게 넘겨졌다. //블레셋 사람들이 잡혀 온 삼손을 죽이려 달려들자, 하나님은 삼손을 보호하셨다.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삼손은 포승줄을 끊어버리고 죽은지 얼마 안 되는 당나귀 턱뼈를 주워 그것으로 블레셋 사람들을 천명이나 죽여버렸다. 삼손은 이번에도 당나귀의 시체에서 턱뼈를 취했으니, 곧 부정한 것을 만졌다. 삼손은 의도적으로 나실인의 금기를 깨는 것 같다. 그래도 하나님은 블레셋을 벌하시는데 삼손을 사용하셨다. //삼손이 블레셋 시대에 이십 년 동안 판관(사사)로 있었다. 저자는 삼손시대라고 기록하지 않는다. 삼손이 사사로 있었지만 여전히 블레셋의 지배하에 있었고 블레셋과 섞여 살았다는 뜻이다. 삼손의 이야기는 일제치하를 배경으로 한 각시탈의 무용담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삼손은 정녕 육신의 정욕에 따라 살았다. 블레셋을 쳐죽인 후에도 감사보다 자신의 해갈을 구했다. 하나님의 일을 했으니 보상을 받겠다는 자세였다. 그래도 하나님은 삼손의 필요를 채워주셨다. 아직 하나님의 도구로 더 쓰실 것이다. ////우리는 삼손의 결말은 안다. 하나님께 쓰임받는다고 우쭐해서는 안 된다. 무익한 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그가 행한 대로 갚으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