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8:36-9:7

열왕기하 18:36-9:7 (공동번역)

그러나 백성들은 침묵을 지키고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적장의 말에 아무 대꾸도 하지 말라고 히즈키야 왕이 명령했기 때문이었다. 궁내대신 힐키야의 아들 엘리야킴과 시종무관 셉나와 공보대신 아삽의 아들 요아는 옷을 찢으며 히즈키야 왕에게 돌아가서 적의 시종장관이 한 말을 모두 보고하였다.
히즈키야 왕은 그들의 보고를 듣고 나서 입고 있던 옷을 찢고 삼베옷을 두르고 야훼의 성전에 들어가 궁내대신 엘리야킴과 시종무관 셉나와 고위 사제들에게 모두 삼베옷을 입혀 아모쓰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에게 가서 왕의 말을 전하게 하였다. “이 날은 우리에게 환난의 날이며 질책과 치욕의 날이오. 우리는 마치 아기를 낳으려 하나 아기를 낳을 힘이 없는 산모와 같소. 그대의 하느님 야훼께서는 아시리아 왕이 보낸 시종장관이 살아 계신 하느님을 조롱하여 한 말을 모두 들으셨을 것이오. 그리고 그대의 하느님 야훼께서는 그 말을 들으시고 꾸짖을실 것이오. 아직 살아 남아 있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를 드려주시오.” 히즈키야 왕의 시종들이 이사야에게 가자 이사야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가서 그대의 상전에게 전하시오. 이것은 야훼의 말씀이오. ‘아시리아 왕의 아첨배들이 나를 비방하여 한 말을 가지고 놀라지 마라. 내가 아시리아 왕을 귀신에 사로잡히게 하여 뜬 소문을 듣고 자기나라로 철수토록 하리라. 그 후에 거기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하리라,'”

왕하18:36-19:7
//앗수르 사절단(시종장관)의 망언에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히스기야는 아직 망하기도 전에 이 날이 환난의 날이며 질책과 치욕의 날이라고 말했다. 패전보다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이 불려진 날이 더 환난의 날이며 질책과 치욕의 날인 것이다. //이제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은 자들을 심판하실(꾸짖을) 것이다. //선지자 이사야는 앗수르 왕이 보낸 사절단을 앗수르 왕의 아첨배들이라고 부르며, 그들이 하나님을 비방한 말에 놀라지 말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앗수르 왕이 귀신에 사로잡혀 철군을 명할 것이며, 앗수르 왕이 철군 후에 칼에 맞아 죽을 것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앗수르 왕의 죽음에 대한 신탁은 앗수르 왕이 잘못했기 때문이겠지만, 앗수르 왕의 아첨배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말하는 바람에 내려진 신탁이 되어버렸다. ////우리 하나님에 대한 세상의 망말에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아무 대꾸를 하지 않는 것이다. 대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나는 옳고 세상이 잘못이라고 대꾸해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가 바로 서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말하지 말아햐 한다.